정패가 뭔지 아시나요? 아시는 분들은 일단 '오빠' 소리 들을 자격이 있습니다. 정패는 정장형 패딩의 줄임말인데요.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겉 옷 위에 입을 수 있는 '패딩'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출근길 패딩 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두툼하고 부한 느낌의 패딩보다 슬림하고 깔끔한 양복형 패딩이 오빠와 아저씨를 가르는 패션 기준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정패를 고를 때 따져봐야 하는 게 있는데요. 첫 째는 옷깃, 둘 째는 단추, 세 째는 길이라고 합니다. 양복처럼 칼라가 달렸는지 살피고, 지퍼보다는 단추를 선호, 너무 짧거나 길면 양복과 어울리지 않다고 하네요.

직장인들에게 가장 어려운 출근 패션. 스타일링 하는 것도 골치죠. 바지 색깔이나 양말, 구두는 그런 점에서 스타일링 지수를 높이기 좋은 도구입니다. 양말은 바지와 반대 색깔을, 검정색이나 발목이 보이는 스포츠 양말은 피하시는 게 좋다고 하네요. 벨트도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로고가 번쩍번쩍한 벨트는 어디에도 어울리지 않으니 조심하세요.

패딩하면 '비싸다'는 인식이 강한데요. 조금만 찾아보면 실속있고 예쁜 제품이 많습니다. 아저씨냐, 오빠냐, 그 선택은 자신의 노력에 달려 있는 듯 하네요.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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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일보]‘메타물질 흡음재’로 층간소음 잡는다

아파트나 다가구 주택 거주자가 많아지면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과의 갈등이 늘고 있다. 더군다나 실내 활동이 많고 난방 때문에 창문을 닫고 지내는 겨울철에 층간소음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최근 한국환경공단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층간소음 민원의 37%가 겨울철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건물을 지을 때부터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다. 그렇지만 층간소음 규제법은 2012년에 발효돼, 그 이전에 지은 아파트나 다가구 주택은 사실상 층간소음에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는 셈이다.

2. [매일경제]도전을 완성시킨 청년들…`창업 아이돌` 28명 탄생

"도전하다 안 되는 것은 실패가 아닙니다.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입니다."

한국의 `청년경영 아이돌`을 찾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청년기업인상이 두 돌을 맞아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우선 수상자 수가 지난해 20명에서 올해는 28명으로 늘었다. 올해부터는 교육부ㆍ미래창조과학부ㆍ청년위원회 등도 행사에 동참해 시상식 규모가 더 커졌다. 수상 분야도 영리더ㆍ패기ㆍ창의ㆍ도전ㆍ혁신ㆍ나눔상 등으로 나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청년 기업인들을 아울렀다.

3. [조선일보]"반값 LED로 한국 조명시장 폭발 성장 기대"

지난 10일 오후 중국 장쑤(江蘇)성 전장(鎭江)에 있는 창링(强凌)전자 공장. 느리게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마다 수십 명이 앉아 LED(발광다이오드) 전구를 생산하고 있었다. 기계화된 공정도 있었지만, 작은 기판에 십여 개의 전기회로를 끼우고 제품을 검수하는 등 대부분 제조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왕화칭(汪華慶) 부총경리는 "비교적 단순한 형광등과 달리 LED 전구는 제조 공정이 복잡해 아직 수작업이 많다"며 "LED 주문량이 빠르게 늘고 있어 점차 자동화 비율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4. [매일경제]美 실리콘밸리서 뜨는 3대 화두 `B·M·W`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흔히 오가는 얘기 가운데 하나가 `on the BMW`와 `off the BMW`다. IT 업계에서 왠 자동차 얘기냐고 하겠지만 BMW는 빅데이터(B), 모바일(M), 웨어러블(W)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on the BMW`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뜨거운(red hot)` 분야인 세 가지 아이템 중 하나를 하는 기업이라는 의미고 `off the BMW`는 반대다. BMW가 프리미엄 명차인 것처럼 실리콘밸리의 BMW도 돈이 되는 `명품`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5. [동아일보]한국판 ‘스페이스X’ 육성한다

‘한국판 스페이스X 만들겠다.’

이달 3일(현지 시간) 미국의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무게 3t의 상업용 통신위성 ‘SES-8’ 발사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위성을 쏘아올린 발사체 팰컨9 개발 비용은 약 3억 달러(약 3200억 원)로, 당초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예상한 개발비 30억 달러의 10분의 1에 불과했다. 세계 발사체 시장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유럽우주국(ESA) 소속 기업 ‘아리안스페이스’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6. [중앙일보]삼성전자의 미래, 상반된 두 가지 전망

들어 올리면 목이 댕강 부러지는 선풍기를 만들던 회사, 연간 매출액 3억원으로 금성사(옛 LG전자)의 20분의 1밖에 되지 않던 기업, 40년 전 삼성전자의 모습이다. 하지만 지금은 연간 매출액이 200조원이 넘고 분기별 영업이익이 무려 10조원이나 되는 회사, 전 세계 기업들이 삼성 방식(Samsung Way)과 이건희이즘(ism)을 배우기 위해 안달인 회사 역시 삼성전자다. 삼성의 성공비결을 찾기 위해 수많은 책과 논문들이 쏟아지는 까닭이다.

7. [중앙일보]앱테크, 돈 버나 시간만 버리나

가정주부 전모(30)씨는 집안일을 하거나 아기를 볼 때 수시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린다. 지인으로부터 온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기 위한 게 아니다.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은 애플리케이션(앱)에 올라오는 광고와 이벤트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광고를 확인하거나 댓글 등을 달면 돈이나 상품권 등으로 바꿀 수 있는 포인트를 쌓아주는 이른바 ‘리워드앱’이다. 전씨는 “이렇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앱을 확인하다 보면 남편과 커피를 한 달에 2~3번 정도 사먹을 돈이 쌓인다”며 “주변의 가정주부나 친구들 중에는 아예 작심하고 리워드앱을 통해 용돈 벌이에 나선 사람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8. [동아일보]미세먼지에 대한 세 가지 오해

천연가스 버스 보급, 수도권 대기오염물질 총량 관리제 도입 등으로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대기오염도는 절반가량 떨어졌다. 요즘 미세먼지에 대한 높은 불만은 좋아진 대기에 우리가 상당히 익숙해졌음을 의미한다. 부럽던 유럽 노천카페가 서울 도심에 등장한 걸 보면 뿌듯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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