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설이 코 앞으로 다가온 1월 마지막 주. 과학동네의 한 주는 2014년 첫 달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산·학·연 연구인력 유동성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28일 오후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강당에서 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산학연 연구인력의 유동성 활성화 방안과 함께 이공계 고급연구인력의 활용과 중견·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출연연의 역할제고 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장재 과총부설 정책연구소 소장은 이날 ‘출연연의 연구인력 유동성 플랫폼 구축방안’을 주제로 연설한다.

과총포럼 홈페이지(forum.kofst.or.kr)를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포럼에 참가할 수 있다.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27일 한국과총 신관에서 '나로호 발사 성공 1주년 기념식'과 '우주발사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발사성공 영상물 시청과 나로호 개발경과를 되짚어보는 순서가 마련된다.

이상목 미래부 1차관이 참석해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관계기관 및 산업체를 격려하고, 지난해 11월 26일 확정된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 및 우주기술 전략 등 정부의 우주개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우주발사체 심포지엄'에서는 나로호 발사 성공과 우리나라 우주발사체의 미래를 주제로 박태학 한국형발사체사업단장과 탁민제 KAIST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하며, 산학연관의 전문가와 언론인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돼 우리나라 우주발사체 개발 과정을 돌아보고 미래 청사진을 그려볼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나로호 발사 등 관련 사진과 모형, 한국형발사체 모형 및 한국형발사체 주력 엔진인 75톤급 엔진 모형 등도 전시되어 나로호 발사의 감동과 한국형발사체 개발 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월요일에는
▲ 나로호 발사 성공 1주년 기념식-우주발사체 심포지엄(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화요일에는
▲ 산·학·연 연구인력 유동성 활성화 방안 토론회(UST,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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