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인문학자 김경집 전 가톨릭대 교수의 주제발표로 새해의 첫출발을 알린 '상상력포럼D'가 두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현실을 떠난 상상은 '공상(空想)'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세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글로벌 기술 메가트렌드'가 주제다.

19일 수요일 오후 3시 UST 대강당에서 열리는 '상상력포럼D'에는 실리콘밸리와 중국의 산업현장을 직접 누빈 손재권 매일경제 기자와 류현정 조선비즈 기자가 무대에 선다. 그동안 취재를 위해 현장을 누빈 이들로, 주제발표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세계의 기술격변 동향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세계 연구개발·산업현장을 시원하게 파악할 수 있는 오픈 토론의 장도 마련됐다.

또, KINAC의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INSA)도 준공된다. 2012년 3월 7일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원자력안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열린 이후 약 2년여만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나노인 서포터즈 2기 발대식 및 나노캠프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한국기계연구원과 무주 덕유산리조트 일대에서 열린다. 전국 50여명의 이공계 대학생들이 참여해 나노기술에 대해 배우고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핵비확산과 핵안보 이슈 방향에 대한 국제심포지엄도 KINAC INSA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데니스 플로리(Dennis Flory) IAEA의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관련 분야 국제 석학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실질적이며, 대안중심적인 지식공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주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화요일에는(18일)
▲ADD 민군협력진흥원 간담회
▲벽돌한장 운영위원회 저녁모임

수요일에는(19일)
▲상상력포럼D(오후 3시, UST 대강당)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INSA) 준공식

목요일에는(20일)
▲나노캠프(~21일, 무주리조트)
▲핵비확산/핵안보 이슈 국제심포지엄(~21일, KINAC INSA 대강당)
▲충청사업평가원 2주년 워크숍 (오후 1시 30분, 중앙과학관)
▲도룡동 포럼(오후 6시 30분, 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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