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소퍼즐 맞춰보셨나요?"

직소퍼즐(Jigsaw puzzle)은 불규칙한 모양 조각으로 나누어진 그림을 원래대로 맞추는 퍼즐입니다. 퍼즐의 이름은 나무판 위에 그림을 그린 후 실톱(Jigsaw)으로 잘라내어 퍼즐을 만들었다는 것에서 유래했죠. 여러분도 어렸을 적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 주말, 옛 생각도 나고 복잡한 생각을 잠시 잊어볼까 싶어 그림 150피스짜리 퍼즐 한 개를 샀습니다. 그런데 많은 퍼즐을 바닥에 쏟아붓고 완성할 그림을 쳐다보니, 복잡함은 배가 됐고 퍼즐 조각 개수만큼의 막막함 찾아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디서 시작을 해야 할지 가장 고민이 됐습니다. 그러나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일단은 손을 뻗어 한 개를 집어들고 시작점을 정했습니다. 모호한 그림들을 껴보길 수차례 시도 끝에 두 개의 퍼즐이 완성됐습니다. 저도 모르게 "오!"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퍼즐이 한 개씩 맞춰갈 때마다 제어할 수 없는 환희의 탄성은 계속 됐습니다.

 

1시간 정도가 지나니 윤곽이 보이기 시작했고 1시간 반 뒤엔 클림트의 '키스'그림을 완성했습니다. 막막했던 처음과 달리 시간이 갈수록 속도가 붙었고 오기가 뒷받침되어 전체의 그림을 완성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대덕넷 조간브리핑', 수많은 퍼즐 중 하나를 무작정 집어 들었습니다. 하루하루 끊임없이 노력해 아름다운 그림을 멋지게 완성해보려 합니다. 많응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역시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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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선일보] 철보다 강한 실… 車 옷을 갈아입다최근 자동차 업계의 주요 이슈는 '경량화(輕量化)'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연비가 높은 차를 만들기 위해서, 개척할 여지가 많은 분야이기 때문이다. 엔진의 효율을 높이거나, 차체 설계 변경으로 공기저항계수를 낮추는 기술 등은 이제는 더 발전시킬 여지가 적다는 게 중론이다.
경량화의 핵심은 가볍고 단단한 소재로 강철을 대체하는 것이다. 차체, 내부 부품을 가리지 않고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과 '유리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GMT)' 같은 각종 복합 플라스틱 소재가 각광받고 있다.

 

2.[동아일보] 아산 ‘상전벽해’… 삼성 입주 10년에 젊은층 늘고 商街 북적6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사무소 입구에는 ‘경축 아산시 인구 30만 돌파’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가 휘날리고 있었다.
삼성 임직원 가족들이 입주한 ‘트라팰리스’ 아파트 단지를 마주한 면사무소 앞 공터에는 ‘목요 직거래 장터’가 한창이었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30대 주부들과 손자 손녀의 손을 잡고 나온 할머니들이 저녁 반찬거리를 고르고 있었다.
한때 사방팔방이 포도밭이던 이 작은 시골 마을은 요즘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면서 과거에 볼 수 없었던 활기에 차 있다.     

            

3.[중앙일보] NYT '스노폴' 아사히 '라스트 댄스'… 뉴스를 영화처럼'저널리즘의 미래’로 일컬어지며 2013년 퓰리처상 ‘기획보도(Feature Writing)’ 부문을 수상한 뉴욕타임스 온라인의 ‘스노폴(Snow Fall)’. 이후 ‘멀티미디어 인터랙티브 뉴스(Multi-media Interactive News)’의 대명사가 됐다. 이를 둘러싼 세계 언론계의 대결이 한창이다.

 

4.[매일경제]  동남아 M&A시장 `아베 공습` "일본 대기업들이 아주 공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만난 류크 페이 언스트앤드영 기업금융부문 파트너는 "지난해부터 일본 기업들이 동남아 인수ㆍ합병(M&A) 시장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5.[조선일보] "벤처 창업家에 필요한 덕목은 장밋빛 전망이 아니라 정직"미 하버드대 2학년 재학 중 페이스북을 창업한 마크 저커버그(29)는 초기에 "I'm CEO, bitch(내가 CEO다 어쩔래)"라고 쓰인 명함을 들고 다녔다. 약관(20세)에 불과한 새파란 애송이가 기업을 경영한다는 사실을 곧이곧대로 믿는 투자자들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6.[중앙일보] 아이디어 낸 사람이 리더…47세 오리콤의 실험국내 최초의 종합광고회사 오리콤이 파격적인 실험에 나섰다. ‘전략 따로’ ‘제작 따로’ 방식인 기존의 광고제작 프로세스를 완전히 버리고 임직원 중 어느 누구라도 기발하거나 창의적인 광고 아이디어를 내면 적극 수용하고 심지어 제작까지 맡기겠다는 것이다. 40여 년간 상식처럼 지켜온 광고회사의 조직과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뒤집는 승부수다.

 

7.[조선일보] 대기업도 못 해낸 '퍼스트 무버'… 中企가 먼저 이뤘다
헬스클럽이나 비만 클리닉에 가면 발판이 있고 손잡이가 달린 기계가 있다. 이 기계의 발판 위에 올라서서 손잡이를 약 1분간 잡고 있다가 놓으면 기계에서 사용자의 신체 성분을 분석해준다. 키·몸무게는 물론이고 비만율, 근육량까지 알 수 있다.

 

8.[중앙일보] 상상하고 발견하는 곳, 미술관이 그렇다.8일 오전 8시 50분 서울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그는 약속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했다.
손에 든 가죽 가방은 손잡이가 날깃날깃 해어져 있었고, 손목시계는 이미 9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10분 빠른 시계, 그의 오랜 버릇이었다.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총관장 니콜라스 세로타(68) 경과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됐다. 그의 첫 방한이자, 국내 언론과의 첫 인터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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