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우대가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금융과 통신, 유통 등 산업계 전반에서 이공계를 선호하는 현상들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문계열과 이공계는 연봉도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LG는 구본무 회장이 직접 스카우트에 열을 올리며 임원급에 320명의 R&D인력을 포진했다고도 합니다. 이런 현상은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에 창의적인 사고력을 어떻게 더해갈 수 있느냐가 아닌가 합니다.

좀 더 선명하고 현실적인 화질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각 생산 업체들의 영상기술 발전을 부추기는 원동력입니다. 흑백에서 컬러, 고화질에서 초고화질로 진화하는 영상기술은 비단 안방에서 뿐만 아니라 의료현장의 모습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영상 의료장치인 자기공명영상(MRI)도 한단계 발전해 '자기공명저항률단층촬영장치(MREIT)'가 개발됐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영상 장치들의 눈부신 발전 뒤에는 바로 수학이 있다는데요. 보다 생생한 영상을 위한 프레임 수 변화를 위해선 방정식이, 인체의 내부를 스캔하는 자기공명 영상에는 평균값이 활용된다고 합니다. 과학의 기본적인 원리를 제공하는 수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2014 세계수학자대회가 더욱 기대됩니다.

서울과 세종을 50분만에 오갈 수 있게 됩니다. 내년에 착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제2경부고속도'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항상 병목현상을 일으키던 경부고속도로에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한가지 지켜봐야 할 부분은 이 도로가 '스마트 고속도로'로 추진된다는 점입니다. 첨단 무선통신을 활용해 요금소를 없애고 사고도 방지할 수 있어 시속 150km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KTX를 이용하는 것보다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고 하니 얼마나 빠른지 실감이 나기도 합니다. 이제 전국이 '1일 생활권' '반나절 생활권'을 넘어 또 어떤 표현이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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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일보]CEO도 인문계 위축…LG, 28명 중 16명이 이공계
 '이공계 우대' 분위기는 비단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 그룹 채용뿐만 아니라 금융·통신·유통 등 산업계 전반에서 불문율처럼 적용되는 추세다. 이와 반대로 기업들의 인문계 홀대 분위기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그나마 대학에서 경제·경영학을 전공한 구직자들은 상황이 다소 낫지만 어문·사회과학 등 비(非)상경 계열 취업 준비생들은 채용 시장에서 사실상 벼랑 끝에 서 있다.

2. [조선일보]R&D인력 대거 승진…구본무 회장 'LG 웨이'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연구·개발(R&D)' 핵심 인력에 대해 대대적인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관련 인력 스카우트전(戰)에 직접 뛰어드는 등 '기술 중시(重視) 경영' 드라이브를 가속화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구본무 회장이 세계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외길 해법(解法)으로 R&D를 제시한 것"이라고 풀이한다. 이와 관련해 LG가 연구개발(R&D)에 특화해 초일류 경쟁력을 확보하는 'LG 웨이(Way)'를 본격화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LG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사보다 앞선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기 위해선 R&D로 승부를 걸 수밖에 없다는 절박한 판단에서 'LG 웨이'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3. [한국경제]반지 낀 손, 허공에 움직이면 그림이 눈 앞에
"이건 어항에 센서를 달아 수위와 수온, 산성도를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게 한 사물인터넷(IoT) 장치예요. 이제는 누구나 이런 장치를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글로벌 창조산업 축제 ‘2014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가 열리고 있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컨벤션센터. 엔지니어인 앤디 카를은 손바닥만한 상자를 가리키며 "이 키트만 있으면 다른 기기를 연결하고 간단한 프로그램을 짜서 IoT 장치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4. [한국경제]공짜전기 같은 혁신 없다면…미래경제는 꺼진불
"원화는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를 포함한 아시아 무역 상대국 통화에 대해 고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엔화 대비 고평가됐다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의 무역이 대부분 아시아 국가들과 이뤄지는 만큼 한국은행은 원화가치의 평가절하를 도모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주목받는 손성원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는 신간 《미래경제》에서 이렇게 주장한다. 미국과 영국, 일본은 양적 완화로 자국의 통화가치를 떨어뜨려 수출시장에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데 한국도 여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 특히 일본과는 글로벌 수출시장에서 경쟁하는 품목이 자동차, 조선, 소비가전, 화학 등으로 대동소이해 이른바 ‘아베노믹스’로 인한 피해를 더 이상 용인해서는 안 된다는 것.

5.[동아일보]의료영상장비-TV화질 경쟁 뒤엔 수학이 숨어있다
디스플레이 장치가 개발된 뒤 좀더 선명하고 현실적인 화면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영상기술은 흑백에서 컬러로, 고화질에서 초고화질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이런 영상기술의 발전은 의료 현장의 모습도 바꾸고 있다. 입체감 있는 선명한 영상으로 몸속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기기가 속속 나오면서 전보다 훨씬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이처럼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영상기술의 뒤에는 다름 아닌 수학이 숨어 있다.

6.[조선일보]서울~세종 51분…시속 150km '한국의 아우토반' 만든다
'제2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된다면 만성적으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는 경부고속도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정부가 구상하는 노선은 경기 구리와 서울 강동구, 성남, 용인, 안성, 천안을 지나 세종시를 잇는 노선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흡수하기 위해 그 사이에 놓는 것이다.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2004년부터 추진됐다. 처음에 서울~용인 간 39.5㎞ 노선으로 계획했다가 세종시 건설이 본격화하면서 2008년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계획이 바뀌었다.

7. [조선일보]禁止를 금지하라!
슬쩍 건들기만 해도 발끈하는 약한 부위가 누구에게나 있다. 물론 나도 있다. '실력 없이 가벼운 심리학자'라는 평을 들을 때다. 매번 누가 그러더라고 전하며 내 속을 뒤집어놓는 인간이 꼭 있다. 하긴 내가 쓴 책 제목이 '노는 만큼 성공한다'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남자의 물건'같은 것이니 그런 평을 들어도 마땅하다. 그러나 십 수년간 음습한 독일에서 공부하느라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우울증까지 왔던 나다. 나도 '한 방'이 있다.요즘 그 '한 방'을 준비하느라 몸과 마음이 아주 번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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