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과 통합 교육이 옳다, 일본도 반성 중"
이공계 기피현상과 함께 채용시장에서 기업들의 인문계 채용기피현상 등 사회적 불균형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기타하라 가즈오 일본 도쿄이과대학 교수는 과학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소통하기 위한 기본소양이라고 주장합니다.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도 과학을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일본의 우수한 고등학교들은 학생들은 3학년 1학기까지 문·이과 구분없이 공부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문·이과의 통합이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진정한 융복합 인재들을 양성하는 통합교육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1. [동아일보] 이한웅 교수 “실험용 생쥐는 119보다 더 많은 사람 구합니다”
1997년 미국 뉴욕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대 연구생 시절 지도교수가 실험용 생쥐 연구에 몰두하던 이한웅 박사(55·사진)를 가리켜 한 말이다. 이한웅 연세대 생명시스템대 생화학과 교수(실험동물연구센터 센터장)는 ‘실험용 생쥐’ 연구의 개척자다. 이 교수는 미국 지도교수의 적극적인 권유로 23년 전 실험용 생쥐 연구를 시작했고, 국내에선 불모지였던 이 분야의 연구를 주도해왔다.

2. [조선일보] 과학을 신었다
달릴 때와 걸을 때 몸은 서로 다르게 움직인다. 두 동작은 발에 가해지는 압력, 지면에 전해지는 충격 정도, 지면과 발의 접촉 시간, 발목과 무릎의 각도, 신체 중심과 발바닥 압력 중심의 이동 경로에서 차이가 있다. 업체들은 작은 신발에 이런 점을 모두 감안한 기술을 집약해야 한다. 소재는 물론이고 밑창 무늬에도 과학적인 차별화가 필요하다.

3. [중앙일보] 행복 잡는 잠자리채? 인문학, 그런 거 아닙니다
시대와 사회에 대한 비판 의식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서정이 깃든 그의 글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책으로 읽기는 어려웠다. 그의 단독 저서는 1994년 펴낸 첫 평론집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와 2008년 출간된 『시장전체주의와 문명의 야만』 두 권뿐. 글을 쓰는 데 게을렀던 건 아니다. 신문과 잡지 등 각종 매체에 꾸준히 글을 써왔지만 책으로 엮는 데 늑장을 부린 탓이다.

4. [동아일보]‘수출 보약’ 먹은 中企, 年14.9% 고속성장
드림콘이 회사를 설립한 2007년 국내 시장은 이미 바슈롬 등 글로벌 기업이 시장을 장악한 상태였다. 드림콘은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보다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해외로 진출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미국 이탈리아 등 해외 박람회에 꾸준히 출품하면서 하나둘씩 해외 거래처를 만들었다. 이 회사의 수출액은 2011년 100만 달러를 달성한 이후 매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5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목표는 수출 1000만 달러다.

5. [중앙일보] 예술학도는 질문 또 질문해야죠 … 높은 점수? 정답 잘 아는 것일 뿐
“예술을 잘하려면 ‘질문’에 익숙해져야 합니다.”미국 월넛힐 예술고등학교의 안토니오 비바(41·사진) 교장에게 한국에선 ‘수능 점수’가 높아야 미대 등 예체능 입시에 유리하다고 했더니 이런 답이 돌아왔다. 그는 “점수가 높은 건 ‘정답’을 잘 아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 네이틱 시에 위치한 월넛힐 예술고는 미국 3대 명문 예술고 중 하나로 꼽힌다. 비바 교장은 “어린 학생들의 재능을 ‘점수’라는 한 가지 척도로만 평가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6. [중앙일보] 문·이과 통합 교육이 옳다, 일본도 반성 중
기타하라 가즈오 일본 도쿄이과대 교수는 “과학이 전문가뿐 아니라 모든 이의 기본 소양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과학이 갈수록 전문화하다 보니 과학자들조차 자신의 세부 전공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잘 모르겠다”며 고개를 내젓는다. 그러나 기타하라 가즈오(北原和夫·67) 일본 도쿄이과대학 교수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과학은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소통하기 위한 기본 소양이다.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도 과학을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7. [동아일보] 이용걸 방위사업청장 “방위산업은 자주국방-수출 이끌 미래 먹거리”
이용걸 방위사업청장은 취임 1년을 앞두고 16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40여 년간 고도성장을 해온 한국의 방산은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차기전투기(FX) 도입 등 대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방산이 일자리 창출 등 국가 성장동력의 한 축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2차관과 국방부 차관을 지낸 이 청장은 예산·재정 전문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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