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건분야·첨단의료기기 기술 관련 협력 강화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보건 분야와 첨단의료기기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연구인력 교류와 교육, 시설·장비와 학술 정보 공동 활용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2011년부터 작년까지 노인 근골격계 질환과 재활 기법, 근골격계 손상의 예방과 재활을 위한 원천기술 연구를 함께 수행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노인성 질환 연구 ▲재활기기 개발 ▲진단·헬스 모니터링 ▲재활치료용 로봇 개발 ▲수술용 로봇 개발 등 첨단의료기기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계연은 지난달 준공한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를 주축으로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뇌·신경 손상 환자 대상 재활로봇과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현장지원 로봇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임용택 기계연 원장은 "바이오, 헬스, 나노, 로봇 등 융합 신산업 창출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계연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역량과 분당서울대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 첨단의학기술이 만나 융합 신산업 발전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구 기자
botbmk@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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