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건분야·첨단의료기기 기술 관련 협력 강화

기계연(원장 임용택, 오른쪽)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 왼쪽)과 첨단 의료기기 기술 공동연구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기계연 제공>
기계연(원장 임용택, 오른쪽)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 왼쪽)과 첨단 의료기기 기술 공동연구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기계연 제공>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희)은 15일 분당서울대병원 본관에서 첨단 의료기기기술 공동연구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보건 분야와 첨단의료기기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연구인력 교류와 교육, 시설·장비와 학술 정보 공동 활용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2011년부터 작년까지 노인 근골격계 질환과 재활 기법, 근골격계 손상의 예방과 재활을 위한 원천기술 연구를 함께 수행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노인성 질환 연구 ▲재활기기 개발 ▲진단·헬스 모니터링 ▲재활치료용 로봇 개발 ▲수술용 로봇 개발 등 첨단의료기기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계연은 지난달 준공한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를 주축으로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뇌·신경 손상 환자 대상 재활로봇과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현장지원 로봇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임용택 기계연 원장은 "바이오, 헬스, 나노, 로봇 등 융합 신산업 창출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계연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역량과 분당서울대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 첨단의학기술이 만나 융합 신산업 발전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계연과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 그 오른쪽이 임용택 기계연원장, 앞 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이수철 기계연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장). <사진=기계연 제공>
기계연과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 그 오른쪽이 임용택 기계연원장, 앞 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이수철 기계연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장). <사진=기계연 제공>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