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뇌연구 역량 강화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뇌연구원(서유헌 원장)은 30일 오후 2시 The-K 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뇌연구원 중장기 발전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뇌연구원이 올 하반기 신축건물 완공으로 안정적 연구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국가 뇌연구 거점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 뇌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공청회에는 국내 뇌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국내 뇌연구원의 중장기 발전계획뿐만 아니라 국내 뇌연구 선진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공청회에서는 뇌연구원의 임현호 연구본부장과 정성진 연구기획팀장이 '한국뇌연구원 중장기 연구개발 추진계획과 국가 뇌연구 역량강화사업 등을 포함한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김경태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 문제일 DGIST 뇌과학전공 교수, 이언 가천대 의과대 교수, 최철희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등이 참가해 토론을 벌인다.

서유헌 원장은 "공청회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뇌연구원이 뇌질환 연구의 중심으로 국가 뇌연구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뇌연구원은 국내 뇌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다학제간 융합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뇌연구촉진법(법률 제5547호, 98.6.3제정)에 근거를 두고, 2011년 12월 대구에 설립됐다. 지난 2012년 7월 서유헌 전 서울대 의대 교수를 초대원장으로 선임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뇌 전문 연구기관이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