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주 대덕에는 과학기술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짚어보는 포럼·토론이 다수 열린다.

하루가 멀다하고 매순간 과학기술이 변화·발전하는 초첨단·초고속 시대다. 과학기술의 주도권을 잡는 나라가 세계를 주도할 수 있다. 국제정세도 과학기술의 주도권에 따라 미·소 양강체제에서 미국 독주체제로, 다시 미국과 중국 G2 체제로 급변했다.

18일 오후 3시 엑스포과학공원 교통문화센터 다목적교육관에서 열리는 상상력포럼D는 'G2시대에 다시 보는 조선의 국제관계'라는 주제로 역사학자 한명기 명지대 교수의 강연을 마련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양강체계 현실에 맞춰 병자호란을 심층분석한다.

같은 날 오후 2시 UST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설립과 운영 방향' 설명회가 열린다. 출연연과 산학연 관련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초기술연구회와 산업기술연구회의 통합기관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역할을 주제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주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설립위원장을 좌장으로 김의중 연구소기업협의회 회장, 오영제 연총 회장, 이석봉 대덕넷 대표, 조만형 한남대 행정학과 교수, 용홍택 미래부 연구공동체정책관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 밖의 행사로는 16일 대덕의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는 '대덕잡구'·19일 '도룡동포럼'이 예정돼 있다. 대덕잡구에선 '실패'를 통해 배우는 교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활발한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도룡동포럼에서는 독일의 히든챔피언 기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요일별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월요일(16일)에는
▲대덕잡구 사전모임(오후 7시 / KAIST 창조경제혁신센터)
▲경영혁신플랫폼 서비스 오픈식 (오전 11시/대덕테크노비즈센터)
▲에너지 시장 대전망 컨퍼런스(과학기술회관)

화요일(17일)에는
▲대덕정책포럼(오후 4시 / 창조경제혁신센터)
▲첨단국방산업전(~19일/대전무역전시장)

수요일(18일)에는
▲상상력포럼D(오후 3시/대전교통문화센터)
▲기초연구부터 가치창출까지 심포지엄(오후 1시/국회의원회관)
▲기술사업화 정책세미나(오후 1시 30분/대전컨벤션센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설명회(오후 2시/UST)
▲KISTEP 수요포럼(오전 10시 30분 / KISTEP)

목요일(19일)에는
▲STEPI, 행복한 농촌 위한 과학기술(오후 2시/STEPI)
▲도룡동포럼(오후 6시 30분 / TBC)
▲제9회 로봇종합학술대회(~21일 / 롯데부여리조트)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20일 / 제주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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