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아마존 등 인터넷 거물들이 TV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기존 방송 통신사가 아닌 제3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일컫는 OTT(Over The Top)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인터넷을 기반으로 실시간 정규 방송이 아니라 다시보기(VOD), 몰아보기(Binge Viewing)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청행태의 변화와 미래 방송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애플 TV, 구글의 크롬캐스트가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아마존의 파이어TV도 등장했습니다. 이 방송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초소형 셋톱박스를 설치하거나 USB모양의 작은 장치를 TV에 꽂으면 됩니다.

이 과정만 거치면 자신의 모바일 안에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고, 유튜브가 제공하는 방송, 영화, 게임, 음악 등 온라인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PC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던 인터넷 업체들이 거실의 TV로 들어와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만든 것입니다.

이 서비스의 장점 가운데 또 한가지는 가격입니다. 미국의 유료 방송 요금이 100달러를 넘기는 상황에서 구글의 크롬캐스트는 35달러, 넷플릭스의 로쿠 스트리밍 스틱은 49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유료방송 가입자가 줄어드는 '코드 커팅(cord cutting)'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눈여겨 볼 것은 국내입니다. 구글의 크롬캐스트가 국내에서는 2만대 가량이 판매 됐고, IT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층이 주 구매 고객이었습니다. 물론 국내 OTT 시장은 미국에 비해 제한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보다 다양한 콘텐츠가 확보 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코드 커팅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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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일보] 거실을 점령하라, TV 삼키는 구글·애플·아마존
구글·아마존 등 인터넷 거물들이 TV로 몰려오고 있다.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TV 서비스를 시작했다. 때마침 미국 방송가에는 새로운 강자 넷플릭스가 일대 파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존 방송·통신사가 아닌 제3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일컫는 OTT(Over The Top) 사업자들이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실시간 정규 방송이 아니라 관심 프로만 다시보기(VOD)·몰아보기(Binge Viewing) 등을 이용하는 시청 행태의 변화와 함께 미래 방송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2. [한국경제] 스타트업 투자의 진화, 'IT 품은 오프라인'으로
스타트업 투자가 바뀌고 있다. 창업 초기 단계의 벤처기업을 뜻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주로 모바일과 관련된 정보기술(IT) 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모바일 게임·쇼핑·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이다.

3. [매일경제] 보석이야, 기계야? 웨어러블기기 '패션전쟁'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 구글 개발자회의에서 첫선을 보인 모토롤라의 '모토360'은 스마트워치 경쟁의 축을 변화시킨 '게임 체인저'로 손꼽힌다. 이제껏 나왔던 스마트워치와는 전혀 다르게 고급스러운 가죽스트랩(시곗줄)에 시침과 분침이 달린 시곗바늘 디자인을 무기로 내세웠다. 전자제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경쟁작과는 확연히 달라 일반 시계로 착각할 정도다.

4. [매일경제] "중견기업이 일자리 창출 주역된다"
산업의 '허리' 중견기업은 그동안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 끼인 '넛크래커' 신세였다.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기쁨은 잠시. 중소기업 때 누리던 각종 혜택은 사라지고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온갖 정부 규제에 노출된다. 이런 중견기업의 어려운 여건을 해결하기 위한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견기업 특별법)'이 22일부터 시행된다. 중견기업 시대가 새로 열리는 것이다.

5. [매일경제] 삼성 OS 독자행보에 구글 '견제구'
삼성전자가 스마트기기용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와 타이젠을 병행 추구하는 이른바 '투 트랙' 전략으로 가닥을 잡았다. 안드로이드에 맞서 독자 개발한 타이젠에 주력하기에는 아직 시장이 무르익지 않았고, 그렇다고 무작정 안드로이드에 의존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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