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전 국토의 50%이상이 사막입니다. 이스라엘의 2번째 도시 텔아비브에서 남쪽으로 100km 떨어진 베르셰바는 사람이 살 수 있는 최남단인데요. 지금 이곳은 'R&D 왕국'으로 변해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사막도시 베르셰바를 글로벌 사이버 수도로 만들겠다는 '사이버스파크' 프로젝트를 올해 1월 내놓았습니다. 20만㎡ 부지에 200여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미 세계 2위 소트프웨어업체 '오라클', 독일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 등 13개 다국적 기업 직원들 1000여명이 이 곳에 세워진 1호 빌딩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곳에 대학과 기업, 군 시설을 모아 베르셰바가 세계 최초의 '사이버 보안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베르셰바를 거점으로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철도 건설도 추진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텔아비브 북쪽 헤르즐리야 지역에 위치한 이스라엘의 실리콘 밸리 '실리콘 와디'에서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IBM 등의 연구센터와 4800여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벤처 신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청년 기업인 3명이 만든 스마트폰 '소셜 내비게이션' 앱 'Waze'를 구글이 13억 달러(1조3000억원)에 인수했고, 금융 거래 보안업체 '트러스티어'를 IBM이 10억 달러에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척박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세계 최고의 창업 국가로 불리고 있는데요. 정부의 주도 아래 금융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잘 어우러져 든든한 창업 생태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창업이 활성화 되려면 우선 분위기와 환경 조성이 필요할텐데요. 창업 환경은 결국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이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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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일보]사막 한복판에 세운 이스라엘의 'R&D 왕국' 해외기업 200개 품는다
21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남쪽으로 100㎞ 떨어진 베르셰바. 네게브 사막 한복판에 위치한 도시다. 불도저가 한창 땅을 고르고 있는 황량한 사막 한편에 지난해 완공된 6층짜리 빌딩이 보였다. 이곳에는 세계 2위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 독일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 등 13개 다국적 기업 직원 1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2. [중앙일보]산사태 골든타임 30분…산의 눈물·울음소리로 미리 안다
16명의 목숨을 앗아간 우면산 사태가 27일로 발생 만 3년을 넘겼다. 22~26일 서울에는 닷새 연속 비가 내렸다. 강수량은 181.5㎜였다. 2011년 같은 기간의 강수량(211㎜)과 엇비슷했다. 다행히 3년 전과 달리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처럼 피해를 우려한 사람도 있었다. 화성에 로봇을 보내고 인간 줄기세포를 복제하는 시대에 원시적인 산사태 피해를 첨단 과학기술로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3. [매일경제]식욕억제 세포·비만 유전자 찾아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뱃살 때문에 해변에서 수영복 입기가 불편한 사람이 많다. 운동을 하고 식사량을 줄여도 늘어진 뱃살은 좀처럼 빠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에게 희소식과 같은 연구 성과들이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4. [매일경제]아이폰 쓰면 퓨얼밴드가 딱…플렉스, 가격도 싸고 실용적
'드르르륵~ 드르르륵~'
스마트폰이 있는 왼쪽 주머니 속이나 핸드백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다.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 후에 가장 큰 변화는 손목이 가장 먼저 진동을 느낀다는 것이다.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그날 부족했던 운동량을 체크하는 버릇이 생겼고 밤에도 손목에 웨어러블 기기를 차고 잠이 들어 아침에 일어나면 얼마나 숙면했는가를 확인하고 기쁨을 느낀다. 문자메시지나 페이스북·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굳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5. [조선일보]"포항 R&D특구 지정, 더 이상 미뤄선 안돼"
"포항은 포스코가 설립한 포스텍을 중심으로 해서 민간이 우리나라 과학기술 개발을 견인한 곳입니다. 그래서 포항이 주축이 된 동해안연구개발특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도 한 가지 요건이 부족하다고 해서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미룬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6. [중앙일보]수학서 나는 배운다, 다르게 생각하는 법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을 탄 수학 천재, 실크 스카프를 매고 거미 브로치를 다는 패셔니스타(옷 잘입는 사람), 수학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영화 출연도 마다하지 않는 ‘젊은 열정’의 소유자….다음 달 13일 서울에서 개막하는 세계수학자대회(ICM) 참석차 한국에 오는 세드릭 빌라니(41) 프랑스 에콜 노르말 리옹대 교수 겸 앙리푸앵카레연구소장을 가리키는 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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