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베이징 중관춘에는 '제2의 리옌훙'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창업 카페인 '처쿠카페'입니다.

처쿠카페는 중관춘 지역의 대표적 창업 카페로 꼽힙니다. 중국 네트워크 회사 란쉰의 쑤디 사장이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와 투자자들이 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2011년 문을 열었습니다.

이 카페에서는 1만6700원만 내면 사무공간과 사무기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는 사람끼리 각종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만나 공동 창업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이 카페가 알려지면서 중국 전역에 200여개의 창업 카페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처쿠카페에서는 그동안 130여개의 벤처기업이 탄생했습니다. 이중 절반 이상이 이 카페를 통해서 자본금을 조달했습니다.

중국 정부도 이러한 열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최소 자본금 규제를 철폐하고, 청년창업원을 설립하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도 신규 취업자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은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실리콘밸리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중관춘 지역에서의 창업 열풍이 향후 중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대덕에서도 '처쿠카페'와 같이 창업지망생과 투자자가 함께 매칭되는 대덕만의 '창업카페'를 기대해 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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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경제] 중국 창업의 산실 '처쿠카페' 가보니…제2 리옌훙 꿈꾸는 청년들 '북적'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베이징 중관춘(中關村)에는 바이두 샤오미 등 중국을 대표하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중관춘 북부 창업거리(創業大街)에는 '제2의 리옌훙(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 창업자)'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다. 창업 카페인 ‘처쿠(車庫)카페’다.

2. [조선일보] 崔부총리 "판교 인근에 제2테크노밸리 추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내년부터 판교 테크노밸리에 IT 관련 예산을 집중 투입해 판교를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3. [중앙일보] 핵 폐기물 둘 곳 없는 한국 vs 저장공간 넉넉한 미국
사용후 핵연료 처리가 ‘발등의 불’이 된 한국으로서는 이런 미국의 상황이 부러울 수밖에 없다. 한국은 2년 뒤인 2016년 고리원전을 시작으로 월성(2018년)·영광(2019년)·울진(2021년)·신월성(2022년) 순으로 저장시설이 꽉 찬다. 5개 원전을 합치면 저장공간의 71%가 차 있다. 간격을 좁히고 다른 원전에 옮기는 고육책을 쓰더라도 2024년이면 완전 포화 상태가 된다.

4. [한국경제] 고속도로 자율주행 2~3년내 상용화…졸음운전 사고 없앤다

자율주행기술은 다양한 첨단기술의 융합체다. 운전자의 눈을 대신해 레이저, 센서, 카메라, 초음파, 지도(GSP) 등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제어·통제 기술을 통해 핸들링과 브레이크 및 가속페달을 조절한다.

5. [동아일보] "영상만큼 음향도 실감나게"… 청각만족 영화관 속속 개관

그동안 더욱 실감나는 영화를 감상하려면 아이맥스, 3차원 스크린(3D) 등 최신 영상 기술이 적용된 영화를 고르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차별화된 영화 음향을 찾는 관람객이 늘면서 최신 음향 기술이 적용된 전용 상영관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6. [한국경제] 가구업체, 이케아 맞서 가격 인하·매장 확대 효과 '톡톡'

국내 브랜드 가구 업체들이 '이케아 예방주사' 효과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연말에 국내에 상륙하는 이케아에 맞서기 위해 대형매장과 중저가 상품을 늘리자 실적이 크게 좋아지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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