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최동규 한국지식경제진흥원 대전·충청지사 대표

일반적인 토지투자요령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이 요약할수 있을 것이다.

첫째, 마음에 들면 과감히 계약 하라

어떤 토지 투자자들은 평소 수천만원의 계약금을 지니고 다닌다고 한다. 갑자기 우량 토지가 매물화 되는 경우를 대비해서 기회를 먼저 선점하기 위해서 계약금을 지니고 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토지가 있으면  과감히 계약하는 경우다. 초보자라고는 할 수 없고 어느정도 토지투자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계약을 할때는 과감하게 계약 할 필요가 있다. 남들이 먼저 선점하기 전에 토지를 차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손 타지 않는 우량 토지가 의외로 많이 있기에 누가 먼저 계약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매수하고자 하는 토지가 마음에 들면 이것저것 재지 말고 과감히 매수해야한다. 중요한 순간에 결단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나중에 후회할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중요한 순간에 과감하게 결단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다. 토지 매수에 있어서 신중한 것은 필요하나 지나친 신중 단계를 넘어서 토지투자 연구만 하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토지투자를 위한 분석을 마치면 과감한 결단력을 발휘하여 실천이 뒤 따라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토지는 매년 공시지가의 등락이 이뤄지고 있고 건물은 감가상각이 발생하여 건물이 노후화 되기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한다면 토지매수에 망설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둘째, 매도시점을 사전에 정하라

토지를 매수시에는 언제 처분할 것인가! 매도시점을 사전에 생각을 해봐야 한다. 주식이든 토지든 간에 매매 타이밍이 중요하다. 부동산 경기가 급냉 상태라면 투자금이 묶일 수 있고 각종 토지규제정책의 변화로 인해  환금성이 떨어질 수 있기에 장기투자를 할 것인지 다방면으로 생각을 해봐야한다.

셋째, 믿을 만한 공인중개사를 내 사람으로 만들라

토지투자에 있어서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 신뢰할 만한 공인중개사를 알고 있느냐 없느냐 라고 할수있을 정도로 중개사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토지 매매시 평당 1~2 만원을 저점매수 고점매도 할수 있겠금 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공인중개사다. 가능한 여러명의 신뢰할만한 중개업자를 알아두면 자신에게 유리한 점이 많다.

넷째,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

한마디로 부분보다는 전체를 볼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이것저것 생각하면 절대로 우량토지를 차지 할 수 없다. 물론 사전에 철저히 검토하고 분석해야 하겠지만 미래지향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해야할 것이다. 지금 계약당시에는 다소 시세가 높을지 몰라도  앞으로의 지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면 평당1~2만원의 시세 부담을 느껴서 계약을 미뤄서는 안된다.

다섯째, 용도의 다양성이 풍부한 토지를 매입하라

용도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토지,  개발이 제한된 토지는 매입을 해서는 안 된다. 투자목적이라면 수익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보전임지나 급경사의 임야는 용도의 다양성이 떨어지고 수익성이 떨어지기에 가급적 배제해야한다.

여섯째, 발품을 부지런히 팔아라

발품을 아무리 팔아도 지나치지 않다. 발품을 팔 때 마다 느끼는  점은 새로운 측면에서 토지를 평가할 수 있고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기에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 한다. 단순한 토지답사는 의미가 없고 구체적으로 토질, 지형, 지세 등 세심하게 관찰이 필요하다. 특히 하천주변의 토지는 신중히 매수해야한다. 홍수의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지 여부를 잘 파악해보고 매수해야 낭패를 안 본다.

일곱째, 투자 리스크 관리에 신경 써라

토지투자에 있어서 기본적, 기술적 분석은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인 공부를 직접 확인하고 철저하게 검토해 보지 않으면 귀중한  재산을 날릴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일부 악덕 기획 부동산업체에 사기 당하는 것도 기본적, 기술적 분석의 소홀함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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