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대전시·지자체 손잡고 리더 양성 나서

16일 KAIST 본관 강당에서 'KAIST 차세대 혁신리더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이 열렸다. <사진=이해곤 기자>
16일 KAIST 본관 강당에서 'KAIST 차세대 혁신리더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이 열렸다. <사진=이해곤 기자>

지난 7월 시작된 'KAIST 차세대 혁신리더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이 16일 KAIST 본관에서 열렸다.

혁신 인재 양성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는 경영자 교육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최신 이노베이션 경영 이론과 글로벌 사례, 혁신에 필요한 툴을 비즈니스 이슈에 적용해보는 등 미래 지향적 신사업 모델을 구체화 하는데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12주 간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 우수 벤처기업 임원, 기업체 신사업 담당 임원시니어, 공공기관 리더 등 20여명의 혁신 경영자를 꿈꾸는 리더들이 참석했다.

송락경 책임교수는 축사를 통해 "KAIST가 혁신생태계에 깊이 뿌리 내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전통 제조업들은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고 이를 통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나서는데 KAIST도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혁신 챔피언상', '공로상' 등의 시상식이 거행됐고, 수상자들은 KAIST 교수진과의 지속적 경영상담, 기술경영관련 우수 세미나·포럼 등의 기회도 제공 받을 예정이다.

'KAIST 차세대 혁신리더 양성과정'은 KAIST와 대전광역시 및 지역단체들이 손을 잡고 지역 중심의 차세대 혁신을 선도할 핵심리더양성을 위해 현장중심 기술사업화 및 기술경영교육과, 리더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이노베이션 전문가 과정이다.

지역 우수 벤처기업 임원, 기업체 신사업 담당 임원시니어, 공공기관 리더 등 20여명의 혁신 경영자를 꿈꾸는 리더들이 과정을 수료했다. <사진=이해곤 기자>
지역 우수 벤처기업 임원, 기업체 신사업 담당 임원시니어, 공공기관 리더 등 20여명의 혁신 경영자를 꿈꾸는 리더들이 과정을 수료했다. <사진=이해곤 기자>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