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에 관해서 고민을 해본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먼저 어디에 투자를 해서 어떤 수익을 올릴 것이지 고민을 하지 않을 까요 ?
이렇게 투자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수익률이 중요합니다. 이런 수익률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금리입니다.

우리나라는 2010년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정책의 기조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10월 14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2.0%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사상 최저의 금리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진국과 유럽경제는 저성장과 침체의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우리 경제의 최대 성장 축 이었던 전자, 자동차, 조선 등 핵심 부분들은 점점 중국기업들에 잠식되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적 하락을 발표하고 있으며 향후 실적개선의 뚜렷한 움직임의 징후를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러한 세계경제의 불확실한 환경은 국내의 경제뿐만 아니라 재테크 시장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우리들의 입장에서 투기가 아닌 효과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은행의 예/적금의 금융상품, 증권의 주식, 부동산등 어느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 효과적인가에 대한 내용들을 하나씩 시리즈로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대표적인 금융기관인 은행의 금융상품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은행을 통한 재테크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은행을 통한 재테크 환경은 최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로 아~! 옛날이여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십 수 년 전만 하더라도 은행은 저축을 담당하는 유일한 금융기관이자 가장 많은 이자를 주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작금의 상황은 은행에 저축을 하면 손해를 보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은행의 이자가 물가 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낮은 금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단, 1%라도 더 높음 금리를 받고 싶어 하지만 사실상 이제 은행은 돈을 모아서 안전하게 보관한다는 기능 이외에는 돈을 불리는 금융 기관으로서는 한계에 이른 것처럼 보입니다.

은행의 이자가 낮다고 은행을 이용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은행은 저축의 기능이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낮아 적금과 예금의 이자가 미흡하지만 반대로 대출금리가 낮아 서민 가계금융에 혜택을 주는 상대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은행을 단순히 수익을 얻기 위한 수단보다는 각각의 상황에 맞는 금융상품을 찾아내서 활용하는 틈새시장 측면의 활용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① 비과세저축을 활용하라 : 방법 이자소득에 대해 전혀 세금을 물리지 않는 금융상품으로 보통의 금융상품이 이자에 대한 세율이 15.4%인데 비해 비과세상품은 이자에 대한 세금이 전혀 없습니다.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세금까지 부과하는 상품보다는 비과세 저축 대상자가 된다면 이런 금융상품을 이용하시는 방법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대표적 비과세상품으로 만 18세 이상 주택세대주 이거나 25.7평 이하에 3억 이하 주택을 보유한 세대주가 7년 이상 납입을 할 경우 가입 할 수 있는 장기주택마련저축이 있습니다. 이상품은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생계형 저축의 경우 금융기관의 비과세 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고령자(60세 이상)등에게는 금융기관을 합쳐서 원금 3000만원까지의 이자에 대해 전액 세금을 부과하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새마을금고, 신협, 단위 농/수협 등의 조합원 출자금은 1,000만원까지는 역시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비과세는 아니지만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의 조합원(및 준조합원)은 원금 3,000만원까지의 이자에 대해 1.4%의 농특세만 부과하는 일종의 비과세가 적용되고 준조합원은 약간의 가입비(1만원정도-탈퇴 시 반환됨)만 내면 가입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비과세 3000만원과 농특세만 떼는 비과세 3000만원을 합해 6,000만원까지의 이자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은행권은 아니지만 비과세라는 측면에서 보험회사의 10년 이상 저축보험을 활용하는 경우입니다. 노령화 시대에 맞게 장기저축의 장려와 노후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는 연금보험 등을 가입하실 때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