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화재 발생…1명 사망 7명 부상

대전 대덕구 산업단지에서 폭발 화재 사고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13분경 대덕구 대화동의 산업단지 내 화학소재 전문기업의 한 공장 작업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로 인한 화재 사고로 이 기업의 직원 1명이 사망하고, 7명의 직원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작업실 내부 15㎡ 가량을 태우고 100㎡를 그을려 5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20여분 만에 화재는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공장은 반도체 코팅 작업 후 남은 찌꺼기를 제거하는 장소로 조사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중 발생하는 유증기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대덕특구 벤처업계 관계자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직원을 잃어 힘들겠지만 회사가 계속 발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등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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