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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기시장 "과산단지에 보세구역 설치"

홍시장 중소·벤처기업간 대화 ...대덕밸리 활성화 방안 밝혀
"일반 중소기업의 실전경험과 벤처기업의 끝없는 벤처기업이 융합되면 대덕밸리의 새로운 모델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30일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 3.4공단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중소기업과벤처기업 대표자 간담회에서 홍선기 대전시장은 대덕 밸리가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조화롭게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벤처기업인들에게는 기존 굴뚝기업들의 실전 경험을, 기존기업인들에게는 벤처기업인들의 도전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4 공단내 현대전자 부지의 처리방향, 대전시의 산업구조 개편, 기업인간의 네트워크 구축, 첨단과학산업단지 개발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참석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1.2 공단 입주기업에게도 3.4공단으로 입주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중기지원센터내에서의 법률서비스, 대전지역의 전문 인력 부족 등의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홍시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행사에는 기존 기업에서 모나리자 변태섭 회장(3.4단지이사장)과 삼영기계 한금태 사장(1.2단지 이사장), 은플라스틱 은우기 사장, 한국특수메탈 방기봉 사장, 신우산업 최상권 사장, 한밭냉동 김기효 사장, 정기계 정진 사장, 동아엔지니어링 김훈경 사장, 한국중기공업 전옥현 사장 등이 참석했다.

벤처기업에서는 유니플라텍 강석환 사장, 알에스텍 김성진 사장, 베리텍 한미숙 사장, 코아텍 양성석 사장, 바이믹스코리아 황석하 사장, 신양에너지 박영진 사장, 한발 백수곤 사장 등이 참석했다.

홍시장 올 하반기 대전과 당진을 잇는 고속도로를 연결할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서해고속도로를 따라 인천으로 직접 연결할수 있다. 1시간 45분이면 도착한다. 기업을 위해서 과산단지에 보세구역 건설을 추진중이다. 여기서 통관한 뒤 곧바로 당진항이나 영종도에서 실어 나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다. 과산단지에는 고급 빌라와 외국인 학교, 6-7홀 규모의 골프장도 건설할 예정이다. 기존의 공단과는 다른 초현대적인 공업단지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은우기 한밭공동화사업 조합장 1.2공단에는 영세 중소기업들이 산재해 있다. 환경이 나은 3.4공단으로 입주하고 싶다.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 현대전자 부지가 있지 않은가. 현대에서 포기했다고 들었다. 1만 5천평 정도만 불하를 해줄수 있나.

홍시장 알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이 있다. 현대 측에서도 분할매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대전시의 입장은 이곳에 입주할 업체는 기존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기업 위주로 입주시키고 싶다.

박수곤 한발 사장 대전지역에는 고급 전문인력이 부족하다. 대책은 없나. 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법률서비스를 받았으면 하는데. 홍시장 인력부족은 큰 문제다. 지속적으로 전문고급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대전시가 운영하는 벤처 닥터제가 있다. 이 제도를 통해서 많은 기업들이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김성진 알에스텍 사장 기업간 협력을 하고 싶어도 잘되지 않는다. 옆집에서 무엇을 하는 지 알 수가 없다. 자신이 필요한 회사가 대덕밸리에 있다면 여러 가지로 장점이 있다. 어떤 기업이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을 리스트 업 해달라.

홍시장 대덕밸리의 벤처기업 일람표를 만들 계획이다. 주변의 좋은 기업들이 서로 연계하고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 엑스포 과학공원 인근에 컨벤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당장 내년에 설계에 들어갈 것이다. 이곳에 상설 전시관 등을 만들어 우리지역 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생각이다.

한미숙 베리텍 사장 대덕 밸 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곳에 외국의 연구소나 대기업의 공장 등이 입주해야 한다. 대기업이나 외국기업이 입주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파급 효과가 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해 달라.

홍시장 대전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업구조가 바뀌고 있는 곳이다. 2-3년만에 대전시에는 무려 5백개의 기업이 들어섰다.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런 부분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다. 대전에 이런 변화가 일어난 적이 없다.

한금태 삼영기계 사장 학생들의 수준을 전체적으로 레벨 업 시키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인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위탁교육도 하나의 방법이다. 충분히 댓가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 학생들을 위탁교육 하는 방안 등 다양하게 적용해 보자. <대덕넷 구남평 안장덕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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