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박사 45명, 석사 73명 총 118명 학위 수여

이은우 UST 총장이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UST 제공>
이은우 UST 총장이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UST 제공>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우)는 2015 전기 학위수여식이 6일 본부 강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박사 45명, 석사 73명 총 118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또한 재학기간 중 우수한 연구성과와 모범을 보인 학생을 선정,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총장상, 설립연구기관장상, 대전광역시장상 등 총 16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은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지 '네이처(Nature, I.F. 42.351)'지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배승섭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가 수상했다. 또한 학위기간 중 5편의 SCI 논문을 게재하고 특허 6건을 출원했다.

배 박사는 지난 2010년 9월, 심해 생물이 수소와 함께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내용으로 네이처지에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총장상은 이성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가 수상했다. 그는 태양전지 분야 최고 권위지인 'PROGRESS IN PHOTOVOLTAICS(I.F. 9.696)'에 1저자 게재를 비롯, 총 11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했다.

황윤정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석사도 재료분야 권위지인 '나노스케일(Nanoscale, I.F. 6.739)' 1저자를 비롯해 3편의 SCI급 논문게재 등의 성과로 총장상을 받았다.

이번 박사학위 취득자들의 1인당 SCI급 논문 편수는 3.8편, 편당 인용지수(Impact Factor)는 3.34, 특허 등록·출원은 4.6건을 기록했다.

이은우 총장은 "오랜기간 인내와 각고의 노력으로 오늘의 영광스런 학위를 수여받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학문 발전에 힘쓰고 인류가 당면한 여러 난제들을 해결해 국가와 인류 발전을 위해 끊이없이 노력하는 과학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 학부모를 비롯해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정부출연연 원장 등 내외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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