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차원의 뇌연구 활성화 통해 뇌연구 역량강화 도모할 것"

한국뇌연구원(서유헌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과 '뇌질환 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서울대병원 지석영홀에서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뇌연구원에 따르면 한국뇌은행의 활성화를 위해 뇌조직을 산발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국내 병원들과 MOU를 체결, 뇌조직 수집의 집중화를 도모한다. 나아가 뇌기증 확산을 통한 뇌부검 문화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뇌은행 사업을 위해 지정병원을 선정, 올해 시범지정병원을 운영하고 뇌은행 사업에 대한 운영 지침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유헌 원장은 "이번 협력체결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 협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여러 병원과의 상호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뇌은행을 활성화하고, 뇌연구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실제적 기반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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