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립조선학회가 내년부터 한국인 과학자의 이름을 딴 '백점기 상'을 시상하기로 했습니다.

학회가 비영국인 학자의 이름을 딴  상을 제정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 상은 앞으로 선박 해양 플랜트 안전 설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우수 논문을 발표한 30세 이하 연구자에게 수여될 예정입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백점기 부산대 교수인데요, 백 교수는 부산대를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치면서 영국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1994년 철광석 등을 실은 선박 침몰에 대한 논문을 시작으로, 5차례나 영국왕립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조선해양 산업의 노벨상이라는 '데이비드 W테일러 메달'과 '윌리엄 프루드 메달'도 수상했습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백 교수가 지도하는 세다르 인세 박사과정 대학원생과 김양섭 석사과정 대학원생이 영국왕립조선학회가 전세계 3명에게만 수여되는 젊은 과학자 상 수상자로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지방대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실력으로 새로운 연구자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그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 전해 드립니다.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1. [중앙일보]내 이름 따서 영국 왕립조선학회에 '백점기 상' 생겨요

영·미권과는 별 인연이 없을 수도 있었다.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부산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고, 일본 오사카대에서 박사 학위를 땄다.

2.[한국경제]피터 틸 "아이디어만 좋으면 창의적 인재는 따라온다"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가 있으면 창의적인 인재는 알아서 따라온다."
페이팔 공동 창업자이자 베스트셀러 '제로 투 원' 저자인 피터 틸은 25일 서울 삼성동 서울컨벤션에서 스타트업 창업자,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세상에 없던 생각'을 가지고 창업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 핀테크(금융+기술) 대표 스타트업인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화장품 유통 스타트업 미미박스의 하형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3. [매일경제]매년 수십억 쏟은 한국형 앱스토어 등록앱 고작 69개…서비스 재검토

2009년 말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정보통신기술(ICT) 산하 기관장들을 시내 한 호텔로 소집했다. 애플 쇼크로 국내 IT산업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던 때였다. 이듬해 3월 최시중 당시 방송통신위원장은 전 세계 통신사의 공동 장터인 '홀세일앱커뮤니티(WAC)'를 구축하기로 하고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운용 중인 KIF(코리아 IT 펀드) 재원 3700억원을 이용해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4. [한국경제]바이오벤처 CEO들의 자신감

지난달부터 '헬스케어 강소기업' 시리즈를 내보내는 새 바이오벤처 분야에 사상 최대 규모의 벤처캐피털 자금이 쏠리고,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바이오벤처회사가 속출한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벤처업계가 지난해 바이오 의료 분야에 투자한 금액은 2928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2013년(1463억원)과 비교하면 1년 새 두 배가량 늘었다. 투자가 활발한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을 처음 앞질렀다.

5. [조선일보]예술이 된 허접한 기술, 세상을 풍자하다

#1. 2011년 금융기관의 부도덕성에 반기를 들며 월가를 휩쓴 점령 시위(Occupy Wall Street)가 종반을 향할 때다. 구호를 외치던 시위대가 사라진 자리에 이제 막 걸음마 뗀 아이만 한 로봇이 등장했다. 어설프게 넥타이를 둘러맨 이 로봇의 이름은 'Management-bot(관리자 로봇)'. 시위 피켓을 아래위로 흔드는 'Occu-bot(점령 로봇)'이 곁을 지켰다. "관리자는 관리를 위한 관리를 한다"는 조롱 섞인 메시지를 담은 로봇들은 저항의 열기가 사그라진 뒤 다시 냉랭한 무관심의 세계로 도망친 월가 사람들을 비틀어댔다.

6. [조선일보]'패션 피플 찍는 사람들'을 찍는 남자

김병철 고려대 총장은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다시 학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2010년 총장 선거에서 '과학고대'와 '글로벌고대'를 내세워 당선된 김 총장은 첫 이공계 출신 총장이다. 그의 취임 1년 전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세계 대학 평가에서 191위에 머물렀던 고려대는 지난해 116위로 올라갔다.

7. [조선일보]드론은 무엇이고 또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소형 무인 비행기를 일컫는 드론(drone)이라는 단어는 원래 벌이 날 때 나는 '붕붕'거리는 소리를 딴 의성어입니다. 드론은 원래 군사용 무인 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UAV)로 개발되었습니다. 1982년 레바논 공습 때 사용되기 시작해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전 등에서 무인 폭격에 사용되었습니다. 드론의 유용성이 증명되면서 지금은 다양한 기능과 목적에 따라 여러 종류의 드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