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데모데이 행사 개최
연구개발특구 기술창업 활성화와 성장 촉진을 돕고, 스타트업에 대해 후속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제품 전시회가 열렸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이하 특구재단)은 '대덕특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데모데이' 행사를 17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
그간 특구재단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구 기술창업 활성화 및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대한 초기투자·단기간 보육에 집중했지만, 이번 행사로 해외시장 진출과 기업성장을 위한 후속투자유치 성과 기대가 높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간 특구재단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지원하는 ▲씨메스 ▲에코플러스 ▲옵텔라 ▲에스티에스엠 ▲티앤이코리아 5개 기업은 해외시장을 목표로 기술창업 했고, 특구재단을 통해 총 14억 원 규모 엔젤투자유치를 지원받았다.
또한 기술창업 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털의 관심도를 증명하듯 특구펀드 운용사 대성창업투자 등 벤처캐피털 10개 기관과 우원명 전문엔젤이 참여했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는 "특구 사업을 통해 혁신센터 공모전 선발과 창업 3개월 만에 엔젤투자유치를 받고 해외시장 진출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구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엑셀러레이터를 한 개에서 세 개로 확대해 특구내 창업기업 초기투자 및 후속투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sungmin8497@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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