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 국내특허 등록…PCT 국제출원 완료
한의학연-안국약품 기술이전 체결

한의학연-안국약품 기술이전 체결 기념사진. <사진=한의학연 제공>
한의학연-안국약품 기술이전 체결 기념사진. <사진=한의학연 제공>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김진숙 한의약융합연구부 책임연구원이 당뇨 환자 고혈당에 의한 망막혈관·시신경 세포 손상을 치료·예방하는 물질 개발로 국내 기업으로 선급실시료 5억원에 기술이전 했다고 23일 밝혔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오랜 기간 고혈당에 노출된 망막이 손상을 입는 안과 합병증 질환이다.

지난 2013년 호주 TGA 의약품관리국이 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 중인 페노파이브리트를 당뇨병성 망막증 치료제로 승인됐지만 현재 국내 및 대부분 국가에 당뇨병성 망막증 치료제가 없다.

이번 성과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의 '한약을 이용한 당뇨합병증 질환예방 및 치료제 연구' 사업에서 창출된 성과로 2015년 2월 국내특허 등록이 완료됐고 현재 PCT 국제출원을 마쳤다.

김진숙 연구원은 "이번 물질이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로 전세계 당뇨병성 망막증 치료제 시장을 선점해 창조경제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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