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영국 4개 지방정부와 중소·벤처기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

리즈(Leeds)시 경제발전국장 톰 브릿지(Tom Bridge)와의 양해각서(좌), 러버풀(Liverpool)시 부시장 개리 밀러(Gary Millar)와의 양해각서 체결 사진.<사진=중소기업청 제공>
리즈(Leeds)시 경제발전국장 톰 브릿지(Tom Bridge)와의 양해각서(좌), 러버풀(Liverpool)시 부시장 개리 밀러(Gary Millar)와의 양해각서 체결 사진.<사진=중소기업청 제공>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18일 영국 리즈(Leeds), 리버풀(Liverpool) 시 정부와 중소·벤처기업 부문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청과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가 국내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하는 'INKE 4 Seasons, Spring'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중기청이 영국 지방정부와 체결한 양해각서는 ▲ 양국 중소·벤처기업 진흥을 위한 정책 정보 공유 ▲ 중소기업의 자본조달, 기술지원 등을 위한 공동 활동 ▲ 중소기업 금융·신용 정책,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 교류 ▲ 중소기업 관련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회 제공 ▲ 영국 진출 한국기업이 장기간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조언과 지원 정보 제공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최근 달아오르고 있는 국내 벤처·창업 활성화 열기가 영국을 비롯 전세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 벤처·창업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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