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LH공사·도시공사·대덕구 등 7개기관과 협력 협약 체결

대전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관간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관간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산업단지는 1960~70년대 대전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노후·침체돼 미래적 변모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는 19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관간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 대덕구청은 공공시설물 경관심의 및 각종 인·허가 행정 지원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020년까지 1000여억 원 투자와 자연녹지지역 9만9000㎡개발·산업용지 공급, 한국전력공사 대전지역본부는 오는 12월까지 20여억 원 투자와 공중 환경개선과 안정적 전력공급에 협력키로 했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는 2019년까지 30여억 원 투자와 폐기물 자원재활용 생태산업단지 구축, 대전도시공사는 2018년 6월까지 100여 억 원 투자와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변 주민에 행복주택 120호 건립 적기 공급을 돕는다.

대전시는 2020년까지 재생지구 내에 국·시비 재정 1000여 억 원을 투입해 기반시설을 확충 정비 할 계획이다. 또 확보된 250억원을 오는 6월부터 대화로와 대화로132번길 약 1.7km 구간의 기반시설 확충 정비와 가공 배전선로 지중화를 위한 선도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권선택 시장 박수범 대덕구청장 이일상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박권식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한지수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충청지역본부장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 김종민 대전산업단지협회 회장 등 7개 기관장이 참석해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권 시장은 "20년 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대전사업단지 재생사업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기관들과 재생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돼 든든하고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각 기관들이 각자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시가 할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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