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사업화 추진, 과학단지 조성·운영 지원

특구진흥재단-카타르 과학기술단지가 글로벌 기술사업화 관련 상호지원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특구진흥재단-카타르 과학기술단지가 글로벌 기술사업화 관련 상호지원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19일 카타르 과학기술단지와 글로벌 기술사업화·과학단지 조성·운영 관련 상호지원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산·학·연간 글로벌 기술사업화 연계강화 ▲ 과학단지 개발, 운영, 관리, 지원 서비스 교류를 위한 공통분모 파악 ▲ 과학기술단지 정보공유 위한 교육 워크샵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6월 카타르 재단과 과학기술단지 대표단이 특구재단 방문 당시 한국형 과학기술단지(K-STP) 모델 조성과 운영 노하우 전수 등 상호협력을 희망하면서 추진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세계과학단지협회(IASP) 카타르 총회에서는 카타르 재단과 구체적인 상호협력방안, 업무협약 체결 추진이 논의됐다. 카타르 재단과 과학기술단지 관계자는 특구재단이 주관한 '제13차 K-STP 단기 교육과정'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갔다. 

올 3월에는 '기술사업화와 과학단지 조성·운영 관련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후 특구재단은 지난 3월 체결한 의향서의 실질적인 업무이행을 위해 카타르 국왕모의 한국내방에 맞춰 국왕모와 고위급회담과 업무협약 체결을 동시 추진했다.

김차동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특구내 산·학·연의 카타르 자금유치와 카타르 등 중동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한국형 과학단지 조성과 운영 노하우 전수를 통해 중동의 한국형 과학단지 모델이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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