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27명 대상 'KAIST 차세대 혁신리더 2기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수료생 대표 "가치·철학 선순환하는 경영하겠다"

지난 22일 KAIST N22에서 'KAIST 차세대 혁신리더 양성과정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박성민 기자>
지난 22일 KAIST N22에서 'KAIST 차세대 혁신리더 양성과정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박성민 기자>

대전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핵심리더가 대거 양성돼 지역사회 생태계 조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KAIST(총장 강성모)는 지난 22일 N22에서 지역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돕기 위해 진행됐던 'KAIST 차세대 혁신리더 2기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차세대 혁신리더 양성과정은 KAIST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기에 이어 올해 총 27명의 혁신리더가 양성됐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혁신리더 양성과정 수료자 모두가 '혁신리더'의 이름에 걸맞는 진정한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사진=박성민 기자>
강성모 KAIST 총장은 "혁신리더 양성과정 수료자 모두가 '혁신리더'의 이름에 걸맞는 진정한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사진=박성민 기자>
이번 양성과정은 현장중심 기술사업화·기술경영에 대한 교육과 차세대 리더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전문가 과정이다. 

이번 과정 수료생은 총 12차례의 수강에 걸쳐 ▲마케팅전략 ▲기업법과 거버너스 ▲기술과 제품혁신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혁신 ▲미래기술경영의 교육과 기업별 사업 이슈를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 ▲해외 히든챔피언 기업방문 등의 교육내용으로 2기 과정을 수료했다.

양성과정 2기 기장 배규석 벡스 대표는 "기술경영이란 쉬지 않고 개발하는 것이라 배웠다"며 "수료를 끝이라 생각하지 않고, 가치와 철학이 선순환하는 경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강성모 총장은 축사에서 "수료생 모두가 배움에 대한 열정이 씨앗이 되어 이 자리에서 꽃을 피우게 됐다"며 "글로벌 능력을 겸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혁신기업가로 승승장구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KAIST 차세대 혁신리더 2기 수료생은 다음과 같다. (순서는 가나다순임.)
▲강용준 한라비스테온공조 팀장 ▲강종구 성안 대표이사 ▲권현주 장충동왕족발 이사 ▲김소희 에듀1번가 BIZ날다 대표 ▲김승환 한라비스테온공조 수석연구원 ▲김영희 성천기획인쇄 대표 ▲김우현 ETRI 부장 ▲김원대 지엘바이오테크 대표이사 ▲김희승 대한중공업 이사 ▲남현수 표준연 책임연구원 ▲노재연 청남산업 대표 ▲류영수 신우회계법인 이사 ▲박수정 카툴텍 대표 ▲박준희 지피 대표이사 ▲배규석 벡스 대표이사 ▲연홍석 이레기업 부사장 ▲이민구 더에스 대표이사 ▲이승우 나노스코프시스템즈 연구소장 ▲이종애 비엠화인텍 대표이사 ▲이지헌 서울프로폴리스 대리 ▲임재흥 코노바코리아 대표이사 ▲정재윤 제이앤엘 대표이사 ▲조규억 뉴월드정보통신 대표이사 ▲진태완 이앤지텍 상무 ▲최욱현 에스아이아이에스 이사 ▲한국현 삼영기계 전무이사 ▲한기선 한신자원 대표.

한편, 작년에는 ▲삼진정밀 ▲진합 ▲충남도시가스 등 지역 우수 기업의 리더가 1기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동문회 구성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이어가고 있다.

2기 기장 배규석 벡스 대표가 수료장을 전달받고 있다.<사진=박성민 기자>
2기 기장 배규석 벡스 대표가 수료장을 전달받고 있다.<사진=박성민 기자>

이번 수료식에 참가한 수료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박성민 기자>
이번 수료식에 참가한 수료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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