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이 연구소기업 설립 촉진과 성장지원을 위해 연구소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입주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지원센터는 연구소기업 설립 촉진, 기술사업화 지원, 국내외 시장 진출, 자금조달 등 연구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덕테크비즈센터(10층)와 융합기술생산연구센터(3층)에 지원데스크 및 인큐베이팅 공간 21개실 등의 공간을 활용해 이번달 말 개소할 예정이다.

그동안 입주공간 부족에 따른 연구소기업 설립의 어려움과 기업성장지원시 부족했던 One-stop 서비스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연구소기업지원센터 구축이 추진돼 왔다.

입주대상은 1년 이내 등록된 연구소기업, 연구소기업 설립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기업으로, 입주자 선정 시 ▲상담, 자문 ▲임대료 등 무상지원 ▲투자연계 등 3가지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지원데스크에는 재단직원과 전문 인력이 상주함으로써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제도․사업, 애로사항 자문을 지원한다.

입주자에게는 1년 동안 임차보증금 및 관리비, 전기․상하수도 요금, 사무가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엑셀러레이터 등 민간 전문기관이 연구소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BM기획 및 투자연계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지원센터에 입주하기 위한 문의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홈페이지(www.innopolis.or.kr) 또는 창업벤처팀(042-865-8981)으로 하면 된다.

김차동 이사장은 "연구소기업지원센터 구축이 완료 되면 연구소기업 설립이 촉진되고, 연구소기업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