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동안 298명 연구원 파견…1800여 건 기술지원

13일, 서울 양재동 K호텔에서 개최한 '열린 ETRI 2015'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ETRI 제공>
13일, 서울 양재동 K호텔에서 개최한 '열린 ETRI 2015'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ETRI 제공>

출연연과 협력기업들이 주요 R&D 내용과 성과, 사업화 프로그램, 미래전망 등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이 13일 서울 The-K호텔서 연구원이 지원하는 1실 1기업과 창업기업 등을 초청해 '열린 ETRI 2015'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리셉션과 오찬간담회를 비롯, ICT R&BD 컨퍼런스가 개최했다. 연구원 직할부서별 연구동향과 소별 이슈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든든한 동행'이라는 부제로 연구원이 추진중인 기술사업화 플랫폼의 소개와 유망 사업화기술과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 기업 CEO들이 ETRI의 사업화추진 내용인 '어깨동무 프로그램'과 '창업수레바퀴'등 성공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행사장 로비에 ETRI 및 E-Family 기업 주요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 전시, 역사사진전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김흥남 원장은 "이번 행사는 '고객의 날'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원과 협력하고 있는 고객들을 초청, 애로를 듣고 연구원의 미래비전과 사업화 방향을 설명하는 등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TRI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1실 1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139개 연구실이 173개 기업에 1800여건의 기술을 지원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용화 현장지원 사업을 통해 모두 826개 기업에 2061명을 파견됐다.

ETRI가 그동안 중소기업을 위해 지원한 상용화 현장지원제도와 1실 1기업 맞춤형기술지원제도의 성과를 그림으로 표현한 내용.<사진=ETRI 제공>
ETRI가 그동안 중소기업을 위해 지원한 상용화 현장지원제도와 1실 1기업 맞춤형기술지원제도의 성과를 그림으로 표현한 내용.<사진=ETR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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