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주요일간지 기사 중 동아일보의 '비행선 개발 경쟁' 기사가 눈길을 끕니다. 성층권은 고도 12~50km 공간으로 민간항공기보다는 높고, 인공위성보다는 낮은 곳에 있습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상업적·군사적 목적으로 성층권 비행선을 만들며 우주 개발전을 버리고 있습니다. 구글은 광대역 통신 데이터 중계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러시아는 사람과 화물 수송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국도 8월에 성층권 진입에 성공했는데요. 앞으로 인터넷 통신 중계, 기상관측, 한반도 감시 등의 다양한 임무를 기대해 봅니다.

중앙일보 '2015 대학평가' 기획기사에서 '교수 창업 40개 포스텍, 졸업생 창업 929개 KAIST'의 자료조사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포스텍 교수들은 '연구 지원→우수 논문→기술 상용화→연구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밟았다고 합니다. 교수 창업에서 얻는 수익 중 상당 부분이 연구에 투자되고 있습니다. 또 KAIST는 'KAIST 창업원'을 세워 현재까지 1700여 명이 창업원의 프로그램을 참가하며 학생 창업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연세대, 성균관대, 아주대 등의 대학평가 자료도 게재됐습니다.

매일경제에 미래학자로 주목받는 돈탭스콧 탭스콧그룹 최고경영자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는 '디지털 블록체인'이 30년을 뒤흔들 디지털 시대 키워드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 거래 방식과 관련해 기존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는 방식이 아닌 거래 참가자 모두에게 거래 내용이 공개되는 개방형 구조라고 합니다. 돈탭스콧은 전세계 수십억 인구가 글로벌 경제로 통합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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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일보] '新 엘도라도' 성층권 우주전쟁

성층권은 고도 12∼50km의 공간으로 민간 항공기(약 12km 상공)보다는 높고, 인공위성(약 3만6000km 상공)보다는 낮은 곳에 있어 '니어(near) 우주'로도 불린다. 최근 세계 각국이 상업적, 군사적 목적의 다양한 비행체를 개발하며 남극이나 북극을 개발할 때와 같은 니어 우주 개발전을 벌이고 있다.

2. [중앙일] 교수 창업 40개 포스텍, 졸업생 창업 929개 KAIST

지난해 10월 포스텍 성영철(생명과학과) 교수는 '자궁경부전암'을 치료하는 유전자 백신을 개발했다.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하기 전, 이상 세포가 발견되는 단계(전암)에 있는 세계 여성만 3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성 교수가 개발한 백신 덕분에 이들 여성은 별도의 수술을 받지 않고 치료될 길이 열렸다.

3. [매일경제] 블록체인 주목하라…30년 지배할 디지털 키워드

"디지털 블록체인은 향후 30년을 뒤흔들 디지털 시대 키워드다. 차세대 인터넷 핵심 기술로 모든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다."

4. [중앙일보] 클라우드에 모든 걸 모아 사람 몸으로 전송 …그런 세상 머잖았다

매체는 환경이다. 자연에 문명이라는 질서를 부여하는 인간의 서식지다. 커뮤니케이션 학자인 존 피터스 교수는 최근 출판한 『놀라운 구름』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매체라면 신문과 방송,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떠올리는 이들에게 뜬금없이 들리는 주장이다.

5. [조선일보] 과학 치안, 70돌 맞은 경찰의 새 과제

대한민국이 광복(光復)을 맞은 1945년 출범한 경찰이 21일로 창설 70년을 맞는다. 경찰은 굴곡 많은 한국 현대사의 영욕(榮辱)을 국민과 함께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치안 서비스의 질(質)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한국 경찰은 최근 사이버 수사와 대(對)테러 기법 등 한국형 치안 시스템을 여러 나라에 전수할 정도로 성장했다.

6. [중앙일보] 원전 폐기물 고이 모셔라…1만 년은 끄떡없게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차로 3시간 가량 떨어진 서남부 지역 에우라요키(Eurajoki)에 지하 455m까지 파놓은 인공 동굴. 방사성 폐기물 관리 사업체인 포시바(Posiva) 직원 얀 레이호넨(46)은 비상 대피 장소를 안내하면서도 "돌덩이가 떨어질 수 있으니 안경을 써야 한다" "몸이 이상한 점은 없느냐"며 시종일관 방문객의 상태를 확인했다.

7. [중앙일보] 쓰레기로 작품 활동, 제주 바다 지키는 예술가들

지난 16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반짝반짝 지구상회'. 감귤 선별장을 개조한 330㎡ 크기의 건물 한켠에서 "웽" 하는 굉음이 났다. 목공예술가인 강민석(40)씨가 쇳조각과 나뭇조각을 연결하기 위해 전동드릴로 구멍을 뚫는 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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