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연구원·창업가 등이 함께하는 융합문화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ETRI(원장 김흥남)는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본원 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15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융합&소통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융합센터 입주기업과 과학기술 산업계 종사자, 창업자간 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행사는 ▲투어 ▲명사특강 ▲우수 창업자 토크쇼 ▲만찬 등으로 구성됐다. 

명사특강에서는 조성주 KAIST 경영대학원 교수가 '기술사업화 실패가능성 42% 낮추기'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토크쇼에서는 서울·대전 창업공작소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창업공작소의 우수 창업자들이 함께 해 이야기를 나눈다. 패널로는 ▲김민경 BICube 대표 ▲최원재 꿀비 대표 ▲이상운 뮤트캐스트 대표 ▲황동언 삼보인프라 대표 등이 참여해 창업과 기술사업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원내 융합센터를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융합센터는 지식경제부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 융·복합 기술 사업화 시설로 중소·중견·벤처 기업을 위한 개방형 공통 핵심 생산지원시설과 테스트베드 등이 구축돼 시제품 제작과 성능 시험이 가능하다.

신청자들은 기술 멘토링과 제품 제작 환경을 제공하는 '창업공작소'를 비롯해 융합기술 공통시험장비들이 설치된 시험지원시설, 교육장, 입주시설 등을 견학하게 된다. 

김흥남 원장은 "융합센터 입주기업과 과학기술 산업계 종사자, 창업자 등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에 초대한다"면서 "활발한 소통을 통해 사업의 창을 넓히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http://advertise.hellodd.com/2015/1012_etri/apply.asp)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행사 담당자(070-4171-3522)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