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기업 디앤비하우징, 35만불 수출 계약 체결
지난 4년간 특구재단·카자흐스탄 국가기술개발원 협력 결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카자흐스탄 과학단지와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대덕 특구기업 디엔비하우징(대표 안창모)이 카자흐스탄에 35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특구재단과 카자흐스탄 국가기술개발원이 공동 개최한 한국·카자흐스탄 간 기업·기술협력 세미나를 통해 디엔비하우징은 카자흐스탄 KEREGE ALATAU에 '컨테이너형 식물 공장' 수출 계약을 성공시켰다.

특구재단은 지난 4년 동안 카자흐스탄 국가기술개발원과 '한국·카자흐스탄 기술협력센터' 설립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과학기술 역량증진과 과학기술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해왔다. 

IT분야에서는 ETRI(원장 김흥남)를 통해 카자흐스탄의 ▲ICT 산업육성 ▲인력양성 ▲R&D연구소 역량강화의 중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을 지원했으며, BT분야에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을 통해 ▲난치성 암치료용 세포치료 ▲무병묘 대량생산 관련 기술전수·인력양성을 지원했다.

또한, 특구재단은 한국과 카자흐스탄과의 기술협력지원 32건, 기업·기술협력 세미나 개최 5회, 한국형 과학단지 모델 전수 컨설팅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특구재단은 카자흐스탄 국가기술개발원과 지난 1·2차 협약기간(2011년∼2015년) 동안 과학기술분야에서의 협력각서를 연장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카자흐스탄 기술협력센터의 활동 지원 ▲과학기술분야 공동 프로젝트 시행 ▲국제행사 개최·정보 교류 등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창모 디엔비하우징 대표는 "양 국가간의 정부, 공공기관의 협력채널을 통해 수출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신재생에너지 건축 구조물 제작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컨테이너 식물공장, 독립형 태양광컨테이너하우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정수 시스템.<자료=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컨테이너 식물공장, 독립형 태양광컨테이너하우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정수 시스템.<자료=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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