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프랑스문화원 본원서 개최…사전 예약 필수
테러 희생자 추모·와인시음 등 프로그램 마련

프랑스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고, 와인시음 등을 통해 프랑스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류의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프랑스문화원(원장 전창곤)은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대전 용문동 본원에서 '2015 보졸레 누보의 밤'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11월 3째주 목요일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기다려온 햇 포도주(보졸레 누보) 판매를 시작하는 날이다. 대전 프랑스문화원은 올해도 변함없이 '보졸레누보의 밤'을 주최한다. 프랑스 음악과 함께 프랑스식 식사를 하며, 싱그러운 햇포도주를 포함한 와인(무제한)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는 프랑스 화가 끌로드 게나르의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 오프닝도 같이 진행된다. 식사가 끝난 후에도 프랑스 샹송 가라오케, Babyfoot 게임, 프랑스 영화 상연 등을 통해 프랑스어권 사람들과 프랑스 애호가들과의 만남, 프랑스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드레스 코드는 검정 또는 빨강.

100명 선착순 예약을 진행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예약문의는 대전프랑스문화원 담당자(042-532-5254)에게 하면된다.

전창곤 원장은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를 취소한다는 것은 테러리스트들의 의도에 굴복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프랑스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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