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임기 2년…"포항 방사광가속기 활용, 선도적 연구 성과 내겠다"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 회장에 노도영 GIST 교수 선임. <사진=GIST 제공>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 회장에 노도영 GIST 교수 선임. <사진=GIST 제공>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 회장에 노도영 GIST(광주과학기술원) 물리·광과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2016년 1월부터 2년이다.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는 방사광 관련 학문과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방사광 이용자의 저변을 확대하며 회원들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1989년 발족했으며 현재 1000여 명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그동안 방사광 X-선 회절 전문가인 노도영 교수는 포항방사광가속기에 GIST 전용빔라인을 구축한 바 있으며, 현재 방사광과 X-선 자유전자레이저를 활용해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극미세초고속 X-선과학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노 교수는 "우리나라 최대 거대과학 시설인 3세대·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기초과학 인프라로서 선도적인 연구 결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를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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