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5개국 상표법·제도 정보 제공…'한국 기업 권리확보 강화'

전면 개편된 상표분야 선진 5개국 협의체 공식 웹사이트 메인화면. <사진=특허청 제공>
전면 개편된 상표분야 선진 5개국 협의체 공식 웹사이트 메인화면. <사진=특허청 제공>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상표분야 선진 5개국(한국·미국·유럽·일본·중국) 협의체의 공식 웹사이트(http://tmfive.org)를 전면 개편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개편된 웹사이트는 '정보는 풍부하게, 검색은 쉽게'를 컨셉으로 이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개편으로 해외로 상표를 출원하려는 기업·변리사들은 미국·유럽 등 주요국가 상표정보를 쉽게 획득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접근성 강화' 서비스를 통해 기존 개인용 PC는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고, '검색엔진 최적화' 서비스로 Google 등 검색엔진에 웹사이트 콘텐츠가 바로 검색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이번 웹사이트를 통해 출원인들이 각국의 상표 관련 제도 문의 등을 직접 할 수 있는 의사소통 체계를 마련해 수시로 출원인의 질문 또는 의견을 접수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

작년 5월 개통한 웹사이트는 현재 5개국 간에 전 세계 출원인들의 편의제고와 상표제도의 국제적인 조화를 위해 공통상품인정목록 구축, 심사결과 비교분석사업 등 현재 11개의 공동협력사업에 대한 설명과 추진 경과를 소개해 왔다.

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미국, 유럽 등 상표 분야 선진 5개 회원국에 대한 상표출원을 통해 권리를 보호받고자 하는 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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