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희 서울대 일본연구소장이 조선일보를 통해 "과거의 상처와 피해에서 벗어나 한국을 이끌 미래 설계에 나서야 한다"며 한국의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중국은 '강대국 부상'의 꿈을 꾸고, 일본은 '강한 보통 국가'의 꿈을 꾸는 등 세계시장을 상대로 먹거리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 소장은 현재 한국의 상황을 '한가롭게 나라 안 밥그릇 타령', '우물 안 개구리처럼 집안싸움' 이라 비유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꿈에는 세 공통어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시간적으로는 미래, 공간적으로는 세계를 지향하며,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이 세 가지가 보이지 않아보입니다.

박 소장은 "잘살고 강한 주변국이 있다는 것은 도전이기도 하지만 기회일 수도 있다"고 말하는데요. 강하고 활력있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전략. 해답은 '안'에 있을까요, '밖'에 있을까요?

본격 '우주로켓 재활용 시대'가 열릴 전망입니다. 지난해 말 블로오리진과 스페이스X 등 민간우주개발회사들이 원형 그대로 우주로켓회수에 성공했었죠. 우주 전문가들은 올해 재활용 로켓시대를 여는 첫해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막대한 우주개발 비용을 100분의 1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김승조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전 세계가 한정된 예산으로 우주기술에 투자하는 상황에서 재활용 로켓 등 저비용 로켓 활용 여부가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한국형발사체 사업도 이런 추제를 감안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서울대 교수 자리를 포기하고 세계 최초로 원자현미경 상용화에 성공한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시가 1100억 원대 주식을 2800여 명의 직원에게 무상증여한 '통 큰 보너스'의 주인공 한미약품 임성기 대표 기사 등이 준비되어있습니다.

1. [조선일보][글로벌 포커스]중국의 굴기, 일본의 야망, 그러나 꿈을 잃은 한국

중국은 신흥 강대국으로서 세계 전략을 짜고 일본은 적극적으로 보통 국가화하고 미국은 세계 패권 유지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 반면 한국은 마치 우물 안 개구리처럼 집안싸움만 하고 있는 느낌이다.

2. [한국경제]우주로켓 재활용 시대 개막, 일론 머스크 "회수 로켓 멀쩡해…다시 쏠 준비 끝났다"

“아무런 손상도 없고 멀쩡했다. 다시 쏠 준비가 끝났다.”
민간 우주개발회사인 스페이스X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지난달 발사 후 원형 그대로 지상에 무사히 착륙한 팰컨9의 상태를 보고받은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한 말이다.

3. [동아일보]김상철 전문기자의 기업가 열전]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

“서울대 교수 자리를 왜 포기해?”

서울대 물리학과를 마친 뒤 유학을 떠나 1987년 스탠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그가 모교의 교수직 제의를 거절하고 사업을 하겠다고 하자 가족과 주위 사람들이 말렸다.

4. [동아일보][횡설수설/권순활]임성기 약국과 한미약품

전봇대가 골목골목 늘어서 있던 시절, 서울의 많은 전봇대에 붙어있던 광고지가 있었다. ‘임질 매독 임성기 약국(전화번호).’ 중앙대 약대 출신인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27세 때인 1967년 서울 종로5가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약국을 열었다.

5. [한국경제]특허·논문에 고유 식별번호 붙인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논문과 특허 등 모든 디지털 콘텐츠에 주민등록번호처럼 고유 식별번호를 매길 수 있게 된다. 콘텐츠 소유자와 제공자는 물론 유통 경로를 추적할 수 있어 저작권 보호와 전자상거래 등 사이버 거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 [동아일보][사설]‘히든 챔피언’ 기업이 팔려 나가는 것을 두고 볼 참인가

국내 안경 렌즈시장의 22%를 차지해 국내 2위 업체인 대명광학이 미국의 중견 렌즈 제조업체인 비전이즈에 1335억 원에 팔렸다고 한다. 2002년에는 1위 업체 케미그라스가 프랑스 에실로의 국내 합작사 에실로코리아에 팔렸으니 국내 안경 렌즈시장은 점유율 3위 일본 호야까지 모두 외국계가 장악하게 됐다.

7. [조선일보]"내가 제2 저커버그" 美대학생 年40만명이 창업 공부

미국 보스턴 MIT대 캠퍼스엔 '예비 창업자들의 요람'이라 불리는 마틴 트러스트 기업가정신센터가 있다. 격의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상징하듯 칸막이 없이 확 트인 이곳에서 학생들은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서로의 사업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열띤 토론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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