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실리콘밸리 심장부에 위치한 삼성전자 혁신센터 SSIC·GIC를 소개했습니다. 애플·구글·페이스북·인텔 등 세계 IT업계를 주도하는 기업들의 본사가 자리 잡은 실리콘밸리의 심장부에 삼성의 혁신 전진기지 두 곳이 자리 잡은 것입니다. 이 센터들은 현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인수·합병(M&A)을 활발히 진행하는 것이 주된 임무입니다. 그동안 '기술 순혈주의'를 강조해온 삼성이 성장의 한계에 부딪히자 돌파구로 외부 역량 확충에 나선 것이죠. 이를 통해 삼성이 실리콘밸리의 대표 업체들에 비해 취약한 부분인 인적 네트워크를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칠 미래 기술은 무엇일까요? 매일경제는 미래기술 50년 섹션을 만들고 이를 지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핵융합과 합성생물학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핵융합은 재앙과 축복사이의 편차가 큰 과학기술로 가장 논쟁적인 에너지입니다. 또한 합성생물학은 화석연료 고갈에 대한 또 다른 해결책으로 꼽힙니다. 미래 기술은 예측하고 이를 지속 발전시키는 것은 국가 발전에 꼭 필요한 일입니다. 과학자들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이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최근 건설업계에는 각종 건축·구조물의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SHM(Structural Health Monitoring) 시스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고 조선일보는 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건축·구조물의 내부 골조(骨組)와 상·하층부에 GPS(위성항법장치), 지진계, 풍향·풍속계 등 각종 센서(sensor) 수십 개를 달아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검사합니다. 초기에는 건물 상태를 단순 계측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최근엔 인공지능 시스템이 스스로 이상 여부를 종합 판단해 관리자에게 위험 여부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화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 등이 이를 위해 잘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이 밖에도 중국 드론 제조업체 DJI, LG, 태국 TV공장 하이퐁 이전, ‘가상현실’대중화, 남극 내륙기지 개척에 대한 기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소개합니다.

1. [조선일보]"기술 순혈주의 벗어나라" 실리콘밸리 파고드는 삼성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 시내에 들어서자 일대에서 가장 높은 지상 10층짜리 빌딩이 눈에 들어왔다.

2. [매일경제]인공태양 만들고 해조류서 석유 얻고…에너지 한계가 깨진다

어떤 과학기술이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류에게 재앙이 되기도 하고 축복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도 재앙과 축복 사이의 편차가 '핵'보다 더 큰 과학기술은 없다.

3. [조선일보]건물 흔들리자… '내시경 센서'가 징후 포착, 자동 대피방송

1990년대 서울 성수대교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나자, 전문가들은 "이미 건축물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4. [중앙일보]선전 하늘은 드론 놀이터, 3만원이면 사서 띄운다

DJI 본사 건물은 거대한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불케 했다. 사옥 대부분이 기술 보안을 위한 통제구역이었다.

5. [매일경제]LG, 태국 TV공장 하이퐁 이전…AEC로 `한국의 공장` 된 베트남

지난해 3월 준공된 베트남 북부 하이퐁 LG전자 공장. 하이퐁 공장 TV 생산라인이 아직 절반 정도만 설치된 상태지만 태국·미얀마 등을 포함한 동남아 북부 수요를 감당하고도 남을 만큼의 물량을 생산해내고 있다.

6. [중앙일보]뉴스도 현장 간 듯 생생하게 ‘가상현실’대중화 원년 될까

디지털 기술 발달에 따른 미디어업계의 새판 짜기가 올해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학계·업계 전문가 10인의 도움말을 들어 2016년 주목할 미디어 트렌드·이슈 일곱 가지를 짚었다.

7. [조선일보]남극 내륙기지 적극 개척하자

극지 지역 융·복합 연구사업 발굴을 위해 작년 말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현장을 방문했다. 3000만년 동안 빙하로 덮여 있는 남극대륙은 지구의 마지막 남은 꿈의 대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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