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매일경제 오피니언면에 이연호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장의 기고문이 게재됐습니다. 이연호 원장은 민간 스스로가 지식권력을 키워, 큰 국가에 모든 것을 의존하는 굴종적 자세를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전 세계 주요 싱크탱크의 1/3에 해당하는, 약 1800개를 보유하고 있다는데요. 흥미로운 점은 대부분 민간 주도의 전문 연구기관이라는 것입니다. 민간 싱크탱크에서 만들어낸 다양한 지식이 정부에 공급되는데요. 민간이 다양한 지식을 만들어 정부를 이끌어가면서 창의적 사회와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제 민간 스스로 지식권력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중앙일보 오피니언면에 이훈범 논설위원의 기고문이 주목됩니다. 미국 대통령이 되지 못한 샌더스에 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샌더스는 "위로부터는 변화가 절대 오지 않고, 다수의 일반 시민이 목소리를 높이고 민주적 절차에 관여할 때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오롯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일반 시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이었습니다. 이에 이훈범 위원은 미국 샌더스가 대통령이 되진 못했더라도 미국 사회에 힘차게 공명한 그의 소신이 미국 정책에 녹아들어 갔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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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매일경제][매경의창] 민간 싱크탱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권력이란 단어의 의미는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 그렇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나쁘지 않은 권력이 있다면 지식권력이 아닌가 싶다. 세속적인 세상에 대해, 그리고 서슬 퍼런 정치권력에 대해 대쪽같이 바른말을 해줄 수 있는 지식권력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아쉬운 존재일지 모른다.

2.[중앙일보][세상읽기] 변화는 위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흥미진진하다. 연말이 돼야 본선이 치러질 텐데도 두 달여 앞 우리네 총선보다 훨씬 박진감 넘친다. 총선과 대선의 중량감이 분명 다를 터지만, 난데없는 '박타령'만 들리는 이 땅보다, 전혀 다른 빛깔의 소신과 정견이 만발한 태평양 건너에 더 관심이 끌린다.

3.[매일경제]아버지가 기틀 마련한 연구소서 아들이 세계적 뇌연구 이끕니다

"6·25전쟁 직후 1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도 안 되는 가난한 한국이 국제적 수준의 연구소를 세우겠다고 선언했을 때 그 말을 과연 누가 믿었겠습니까." 3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한 최영화 박사(90)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

4.[중앙일보]특산품에 명품 DNA를…농촌기업 돕는 혁신센터

영농조합법인 '서산아로니아' 이희준(42)대표는 지난달 아로니아 착즙(원액) 상품의 포장 크기를 바꿨다.80ml짜리 30포 들이 박스를 7포만 담을 수 있는 소포장으로 만들어 팔고 있다. 충남 천안시 직산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혁신센터)의 조언에 따른 것이다.

5.[조선일보][기고] 한국은 '서비스 주도 성장'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어제 국회는 한국 법률 시장을 개방하고 한국과 외국 로펌 간 합작 법무법인 설립을 허용하는 내용을 표면상 목적으로 하는 외국법자문사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지나치게 제약이 많아 원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게 될까 우려된다.

6.[매일경제]'文史哲 옹호론자' vs 'STEM 예찬론자'

첫 시작은 지난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며 여러 네티즌이 공유한 '대기업 인사팀 18년차의 조언'이라는 글이었을 것이다. 이 글의 작성자가 대기업에 취직하길 원하는 학생들에게 주는 첫 번째 조언은 '공대를 가라'였다.

7.[동아일보]연기 잡으러 베트남으로 달려간 한국 대학생들

"실내에서 발생하는 연기 때문에 2시간마다 한 명꼴로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지혜 단원(경희대·2학년)의 한마디에 웅성웅성하던 분위기가 일순간에 조용해졌다. 지난달 26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산길로 6시간을 달려 도착한 까오방 찌에우응우옌 마을.

8.[동아일보]"남극에서 귀한 돌이 '운석'뿐이랴… 또 다른 돌 '화석'을 찾아라"

"올해 남극 탐사에서 찾은 나무 화석입니다. 나이테가 보입니까?" 2일 오전 인천 연수구 극지연구소. 우주선 선임연구원이 나무 화석 사진을 모니터에 띄웠다. 돌에 둥근 나이테가 선명하게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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