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기업들의 기후기술 해외진출 사업 촉진 등 추진 계획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인 '기후기술협력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직 신설은 유엔기후변화협약(COP21)의 196개 당사국 간 기술 개발·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체계인 '기술 메커니즘'에서 미래부가 국가지정기구(NDE·National Designated Entity)로 지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기후기술협력팀은 ▲유엔기후변화협약과의 협력 ▲출연연·기업들의 기후기술 해외진출 사업 촉진 ▲국가 간 협력을 통한 기후문제 해결과 기후기술 역량 강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진규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세계적 기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통한 국가 간 강점 기술을 융합·보완하고, 기후기술을 해외로 수출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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