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평중 한신대 교수는 조선일보 칼럼을 통해 인간과 기계의 '멋진 신세계'를 기대했습니다.

새로운 바둑의 신에 도전하는 기계와 현존 최고 바둑기사의 승부에 온 세계가 주목한 한 주였습니다. 결과는 2:0, 알파고의 완승. 아직 3판이 더 남았지만, 알파고의 파죽지세에 인간은 벌써부터 막연한 'AI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궁극적으로 인류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는 공포 말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똑똑한 기계가 발전을 거듭한다 해도 분명 인간만의 영역은 존재합니다. 윤평중 교수는 "삶을 진정으로 빛나게 하는 사랑과 우정, 연민과 공감을 인공지능은 실행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바로 '삶의 의미'입니다.

연이은 충격적인 패배에 놀라면서도 '아름답고 좋은 경기인 바둑을 즐겁게 뒀다"는 이세돌의 반응. 알파고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서울대 자연대 연구 경쟁력을 평가한 보고서가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김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조선일보에 기고를 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김선영 교수는 "뼈아픈 비판도 많았지만, 지적한 사항들 모두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제기되어 온 문제"라고 말하며, 이러한 문제들이 왜 고질적일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되돌아보았습니다. 온정주의, 연공서열, 성과 중심 연구 문화 등..이번에 해외 석학들이 지적한 점들은 모두 서울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사항들이었는데요. 서울대 교수들의 자성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이번 보고서가 세계 일류로 나아갈 수 있는 서울대 혁신의 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

1. [조선일보][윤평중 칼럼]알파고가 할 수 없는 것들

충격적인 사태다. 전 세계가 주시한 세기의 대결, 즉 인간과 기계의 바둑 5번기 대결 1, 2차전이 기계의 파죽지세(破竹之勢)다. 현존하는 최고의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의 딥 마인드가 만든 바둑용 인공지능(AI) 알파고가 겨뤄 이세돌이 완패했다.

2. [한국경제]"거스를 수 없는 진화…AI가 사람 일 대체하면 새로운 일 만들면 돼"

구글의 알파고가 무한대의 변수를 가진 바둑 대국에서 인간을 넘어설 가능성을 보여주자 인공지능(AI)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수백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생겨나는 4차 산업혁명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로봇과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대신하고 일자리가 없어지는 재앙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3. [조선일보][기고] 서울대 연구 경쟁력, 문제의 핵심은 따로 있다

해외 석학들이 서울대학교 자연대의 연구 경쟁력을 평가한 보고서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뼈아픈 비판이 많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보고서가 지적한 사항들이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제기되어 온 것이라는 점이다.

4.[한국경제]주영섭 중소기업청장 "R&D 전문기업 육성…중소기업에 기술력 제공할 것"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2007년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오토넷 사장으로 있었다. 당시 벤츠 등 독일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려고 시도했다.

5.[조선일보]"2년 후엔 지구 내려다보는 우주관광 시대"

세계 최대 인터넷 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52)가 이르면 2018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우주여행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6. [한국경제][책마을] 김과장·이대리의 천재성 모으면 '혁신 조직' 된다

혁신에 대해 꿈도 꾸지 못하는 조직이 있는가 하면, 끊임없이 혁신을 이뤄내는 조직도 있다. 이런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될까. 조직행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린다 힐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혁신의 설계자》에서 한국, 미국, 독일, 인도 등 7개국 리더 12명을 심층 연구해 혁신 리더는 어떤 사람인지, 이들 리더가 어떻게 혁신 조직을 구성했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7.[조선일보]무료 진료 환자 60만명… "매일매일이 기적입니다"

"매일매일이 기적입니다."
지난 7일 오후 요셉의원 이문주(79) 원장 신부는 말했다. 서울 영등포역 인근의 쪽방촌, 3층짜리 빨간 벽돌 건물에서 노숙인과 행려인 등을 무료로 진료하는 이 병원은 지난 연말 무료 진료 환자 수 60만명을 넘어섰다. 1987년 서울 신림동에서 고(故) 선우경식(1945~2008) 원장이 설립한 지 28년 만에 이룬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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