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21일까지 10가족 선착순 접수

최근 기후변화는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기후변화 적응·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상·기후를 체험할 수 있는 가족 단위 참가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전지방기상청(청장 임용한)은 오는 26일 본청에서 '우리 가족과 함께하는 기후변화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후변화 이야기는 기후변화 이해를 위한 강의, 놀이, 실습, 조사 발표,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존에는 아동·청소년들로 대상을 한정해 운영했으나,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대상을 가족 단위로 확대해 부모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딱딱한 장소에서 강사를 통해 배우는 단편적 지식의 기후변화가 아닌 조부모, 부모, 동생 등 가족과 다 같이 참여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배우는 현실감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생활 속 기후변화 문제를 쉽게 공감하고 인식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형 '인재양성'에 이바지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방기상청 홈페이지(http://web.kma.go.kr)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10가족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대전기상청은 오는 26일 본청에서 '우리 가족과 함께하는 기후변화 이야기'를 개최한다. <그림=대전기상청 제공>
대전기상청은 오는 26일 본청에서 '우리 가족과 함께하는 기후변화 이야기'를 개최한다. <그림=대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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