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확정…26개 과제 지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저감분야의 차세대 원천기술개발에 올해 568억 원을 투자한다. 탄소저감기술은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이차전지, 전력IT,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 기술 등이다.

미래부는 신(新)기후체제 출범에 따라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술을 통해 실현하고 기후산업시장 창출을 위한 '2016년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탄소저감부문의 차세대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26개 과제(계속 22개, 신규 4개)에 568억 원을 지원한다.

22개 계속과제는 476억 원 규모로 '기후기술확보로드맵(CTR)'에 따라 연구진행상황, 연구성과 도출 예상시기, 성과 도출에 따른 후속활동 준비 등 꼼꼼한 기술관리(Technology Management)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4개 신규과제(92억 원)는 22개 계속과제의 기술관리 상황을 토대로 기존 기술개발의 보강, 새로운 기술개발 도전, 실증 등 후속활동 추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미래부·산업부 등 8개 부처와 연구재단 등 10개 연구관리 전문기관, 200여개 수요기업이 참여해 부처·민-관의 공동기획과 규제개선 발굴 등 협업체계 운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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