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유치단 회의 가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거점지구 내 첨단기업과 연구소 유치를 위해 대전시가 본격 나선다.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18일 오전 11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과학벨트 거점지구에 첨단기업과 연구소 유치 등을 위한 '2016년 제1차 국제과학벨트 거점지구 첨단기업·연구소 유치단'회의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구성돼 네번째를 맞는 유치단 회의는 미래창조과학부, 대전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LH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 자료에 의하면 LH공사는 지난 1월초 신동지구 조성공사에 착수했으며 내년 1월까지 중이온 가속기 부지를 당초 계획에 차질없이 인계할 예정이다.

과학벨트 내 첨단기업과 연구소 유치를 위해 대전시와 특구진흥재단은 과학벨트 내 입지별 특장점을 소개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또 거점지구 내 바이오헬스케어 콤플렉스와 외국인투자지역은 선진화된 기업 집적화 단지로 조성, 과학벨트 거점지구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조성규모, 입주기업 지원방안, 재정분담 계획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협의해 정리되는 내용은 미래부의 거점지구 육성시행 계획안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치단 회의는 대전시 과학경제국장, 특구재단 과학벨트 사업지원단장, LH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을 공동단장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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