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 학생·장애우 130여명 대상···"모르면 마술, 알면 과학"
초전도 교실·연구실 투어 등 생활 속 친근한 과학 문화 조성

전기연이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경남지역 학생·장애우를 대상으로 '과학의 달 기념, KERI 매직 사이언스'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전기연 제공>
전기연이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경남지역 학생·장애우를 대상으로 '과학의 달 기념, KERI 매직 사이언스'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전기연 제공>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은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경남지역 학생·장애우 15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의 달 기념, KERI 매직 사이언스' 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이기도 한 20일에는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에 소재한 선린복지재단(풀잎마을) 대강당에서 과학기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재단 소속 장애우·이용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1일 과학의 날에는 밀양 삼랑진에 위치한 송진초등학교 전교생 33명을 연구원으로 초청, '상상같은 현실, 마술같은 과학'의 주제로 과학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서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제로가 되는 마이스너 현상과 원리를 쉽게 보여주는 '신기한 초전도 교실' 외에도 ▲전기연구원 연구실 투어 ▲전기상식 퀴즈 코너 ▲마술공연 등을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류동수 전기연 홍보협력실 실장은 "생활속 친근한 과학기술 문화 조성과 이공계로의 진로를 꿈꾸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찌릿찌릿 전기교실, 진로상담 프로그램, 여성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인 'K-Girls Day' 등 다양한 교육기부·과학대중화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문화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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