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조기 발굴 및 성장 지원 협력"
SW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 SW교육을 혁신함으로써,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SW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이다. 지난해 9월 1차로 8개 대학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 2차로 6개 대학을 추가 선정해 총 14개 대학이 운영된다. 지난해 선정한 대학은 가천대, 경북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충남대 등이다.
올해 선정된 대학들은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갖춘 SW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신산업을 주도할 융합인재와 지능정보(AI) 등 핵심 분야 고급인재로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SW관련학과 개편·확대, 별도 단과대학 설립 등을 통해 6개 대학의 SW전공자 정원이 711명에서 997명으로 40% 이상 증가되며, 4년 10학기제 도입(서울여대), 상호대화식 실습플랫폼 구축(KAIST) 등 학교별로 창의적인 SW전공교육 혁신이 이루어진다.
또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복수전공 활성화를 위해 진입 문턱을 낮춘 맞춤형 교과목을 개설(국민대)하고, 물류·금융 등 지역산업과 SW의 연계전공(부산대), 스마트카·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SW의 융합전공(한양대) 등이 신설·운영한다.
SW인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교육 거점을 구축(동국대)하고, 글로벌 창업지원(한양대) 및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국민대) 등을 운영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모든 SW중심대학들이 대학별로 특색있는 청소년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SW에 재능을 가진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데에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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