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한종진 IT칼럼니스트

북한은 여행자의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좀처럼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드물다. 그런데 작가 엘리얼 데이비스(Elliott Davies)가 특별히 사진 촬영을 허가받고 평양에 사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평양 지하철을 방문, 지하철이나 전철 등 북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평양 지하철은 지하 110m에 만들어져 있으며 개찰구에서 탑승구 앞까지 긴 곳은 4분 가량 걸린다고 한다. 평양 지하철은 지난 1973년 개통됐다. 평양 지하철은 보통 5∼7분 간격으로 다니지만 혼잡 시간대에는 2분 간격으로 온다고 한다. 승객은 기차 내에선 거의 말이 없을 만큼 조용하다고 한다. 스마트폰은 없지만 도심 지역에선 휴대 전화 사용자는 비교적 많은 편이라는 설명. 사용 비율은 10% 정도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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