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파스퇴르 박사'라 불리는 이호왕 박사.
"과학 좀 안다"하는 분들은 아마 그를 잘 아실텐데요. 한국경제가 '국민이 뽑은 과학자' 그 두 번째 주인공으로 '국내 바이러스 1호 박사' 이호왕 박사를 선정했습니다.

2차 대전과 6.25전쟁 중 수천명의 희생자를 냈던 유행성출혈열은 전 세계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 2명이 포함된 200여 명의 연구팀 조차 감염 경로와 원인은 좀처럼 찾을 수 없었던 그때. 이호왕 박사는 한탄강 등줄쥐서 병원체를 발견했습니다. 강의 이름을 따 '한탄바이러스'라 명명하였습니다. 무려 5년이 넘도록 이어진연구 결과였습니다. 그 역시 바이러스 발견을 "끈기와 아이디어의 결과물"이라 꼽았습니다.

한국경제는 이호왕 박사가 5년간의 연구에도 좀처럼 결과를 내지 못해 연구비가 끊길 위기에 처했던 일화, 쥐를 채집하다가 간첩으로 오인받았던 일화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호왕 박사는 "아직도 한탄바이러스와 비슷한 바이러스가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바이러스 연구는 지금처럼 남의 연구를 좇는 방식으로는 결코 성과를 낼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사스와 에볼라. 그리고 지난해 우리 일상을 산산조각 내었던 메르스 바이러스까지. 최근 10년 사이, 우리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시달렸는데요. 이호왕 박사의 끈기와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초미세먼지가 아무래도 쉽게 물러갈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요. 한국과 미국 기상 및 환경 전문가 400명이 오늘부터 40일간 대기 질 공동연구에 들어간다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조사는 육·해·공에서 이뤄집니다. 이른바 NASA의 '하늘 위의 실험실'입니다.

또 조선일보에는 개화파 오경석이 지녔던 휴대용 해시계가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한국경제에는 중국 제조업 시장에 발빠르게 침투한 '로봇 일꾼'의 이야기 등이 주목할 만 합니다.

1. [한국경제]한 평생 바이러스와 싸운 미생물 학자 이호왕

국내 바이러스 1호 박사인 이호왕 고려대 명예교수(한탄생명과학재단 이사장·88)가 세계 최초로 유행성출혈열을 일으키는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한 지 올해로 40년을 맞았다. 이 바이러스는 1916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뒤 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을 거치며 수천 명의 희생자를 냈다.

2. [조선일보]NASA '하늘 위의 실험실'… 육·해·공 동시에 한반도 미세먼지 관측

국내 초미세 먼지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초미세 먼지 생성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한 대규모 한·미 공동 조사가 2일부터 40일 동안 진행된다.

3. [조선일보][단독] 개화파 오경석이 지녔던 휴대용 해시계 발견

조선 후기 명신인 강세황(姜世晃·1712~1791)의 증손자이자 당대 최고 시계 제작자였던 강건(姜湕·1843~1909)이 만들고 역관 오경석(吳慶錫·1831~1879)이 소장했던 최상급 휴대용 해시계(앙부일구·仰釜日晷)가 일본에서 발견됐다.

4. [한국경제]'로봇 일꾼' 중국 공장 침투 빨라졌다
 
하루에 부엌 싱크대를 1500여개 제조해 유럽과 미국에 수출하는 중국 광둥성의 중소기업 잉아오싱크는 4년 전 로봇을 도입했다. 9대의 로봇 팔은 광속으로 회전하며 싱크대에 광을 냈고, 컴퓨터와 연결된 카메라는 실시간으로 불량이 없는지 확인했다.
 
5. [한국경제] "같은 규제라도 지방이 더 큰 타격…수도권에 인재 뺏기기 일쑤"
 
한국경제신문사는 지난달 29일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 등과 대구 문화동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대구 혁신브랜드 전략 콘퍼런스를 주최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열린 대구 기업인과 한경 편집국 데스크의 오찬간담회는 ‘한풀이’의 장이었다. 2시간 넘게 이어진 간담회에서 대구 기업인들은 지방 기업의 설움을 토로하고 현장과 동떨어진 정부 규제를 없애달라고 요청했다.
 
6. [매일경제]나노 3D프린터와 로봇이 무역·인간노동 대체

제롬 글렌 밀레니엄프로젝트 회장(70)이 지난달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학술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맡은 글렌 회장이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강조한 미래산업의 중점은 '지식의 축적'이었다.
 
7. [조선일보]電氣에너지 시대의 글로벌 생존경쟁

세계 최강 자동차 왕국 독일의 소비자는 이달부터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때 최대 4000유로(약 520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보조금은 정부와 자동차 생산업체가 반반씩 부담하는데 업체에선 폴크스바겐과 BMW, 다임러 등이 참여한다. 독일 정부는 보조금 몫으로 예산 6억유로를 배정했다.
 
8. [매일경제] "VR파괴력 인터넷·스마트폰 능가할것"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그랬던 것처럼 가상현실(VR)도 세상을 바꿔놓을 것이다."
VR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한복판인 새너제이의 컨벤션센터에서 '실리콘밸리 VR 콘퍼런스·엑스포(SVVR)'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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