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8개 중소기업···'2016 홍콩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전시회' 참가

바이어 상담장에서 수출상담회를 펼치고 있다.(왼쪽) 프리미엄 독립부스 전경(오른쪽).<사진=한남대 제공>
바이어 상담장에서 수출상담회를 펼치고 있다.(왼쪽) 프리미엄 독립부스 전경(오른쪽).<사진=한남대 제공>
대전 지역 무선통신융합 기업의 글로벌 수출 물꼬가 텄다.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주력산업마케팅지원사업단(단장 신윤식 무역학과 교수)은 지난달 11일부터 4일간 대전 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6 홍콩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전시회'에 참가, 제품전시·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전자전시회는 약 6000여 개 전시 부스와 약 133만명의 바이어 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ICT 산업 핵심기술을 비롯해 무선통신 융합제품·부품, 웨어러블, IoT 등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됐다.

한남대학교 사업단은 ▲창신정보통신 ▲님버스 ▲이노템즈 ▲솔미테크 등 4개 기업에게 독립부스를 제공하고 통역, 컨설팅, 바이어 초청 등 마케팅서비스를 지원했다. 140여명의 바이어 발굴과 700만불 수준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사업단은 바이어 상담장을 전시장 내에 마련해 ▲바램시스템 ▲맥스웨이브 ▲한경아이넷 ▲시리우스 등 4개 기업의 제품 전시·시연·홍보 활동을 수행했다.

또 사업단은 민간수출상사인 ▲JB 글로벌 ▲제일칠 등과 공동으로 바이어 교섭, 초청장발송 등 사전마케팅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4개 기업 제품의 수출상담을 대행했다. 

신윤식 사업단장은 "향후에도 전시회 현장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수출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글로벌 협업플랫폼'을 만들어 양쪽의 장점을 융합한 신개념의 수출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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