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식, 출판사: 메가북스

'과학을 품은 참한 세상' 저자: 김영식, 출판사: 메가북스.<사진=Yes24 제공>
'과학을 품은 참한 세상' 저자: 김영식, 출판사: 메가북스.<사진=Yes24 제공>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 과학기술처 원자력정책과장, 국립중앙과학관장 등을 역임한 김영식 저자가 과학기술인의 관점에서 보다 참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과학을 품은 참한 세상' 도서를 출판했다.

'과학을 품은 참한 세상'은 상식이 통하고 국민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반가운 사회,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참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의 생활 속에 과학이 얼마나 가까이서 숨 쉬는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서술하고 있다.

우리에게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안내하며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과학기술적 관점을 가질 수 있다.

다음은 Yes24에서 제공한 '출판사 리뷰' 발췌 내용.

◆ 과학의 생활화, 생활의 과학화를 위하여

"세계는 과학기술을 주도하는 자가 세계를 견인한다는 인식 아래, 과학기술 발전에 국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가 여기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과학의 생활화'와 '생활의 과학화'가 사회 구석구석에 스며들어야 한다."

가치 있는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오늘날에는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는 헌법 제127조 1항 "국가는 과학기술의 혁신과 정보 및 인력의 개발을 통하여 국민경제의 발전에 노력하여야 한다"에도 잘 나타나 있다.

이러한 사회상을 반영하듯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는 유능한 인재가 과학기술인뿐 아니라 사회 리더가 되길 희망한다. 또한 이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밝은 사회를 열어야 한다. 그래야 내일의 희망이 보인다. 밝은 사회를 열기 위해서는 이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마련하고 행복해지도록 관심을 보여야 한다"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시대에 발 맞춰, 보다 많은 사람이 과학기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썼다. 과학기술 지식이 단순한 흥밋거리가 아닌, 우리 삶에 직접 활용되어 살아 숨 쉬게 하자는 마음에서 그간의 경험을 모아 정리한 것이다.《과학을 품은 참한 세상》은 과학기술적 관점에서 우리가 한 번쯤 새겨볼 만한 지혜의 책이 될 것이다.

◆ 과학기술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과학을 품은 참한 세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게만 생각하는 과학의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보여준다. '달걀을 보면 삶이 보인다'(1부)에서는 달걀 속에 숨어 있는 삶의 지혜에서부터 삶의 가치와 행복까지 과학기술을 예로 들며 그 화두를 넓혀간다.

'생활 속에 숨은 과학 이야기'(2부)에서는 우주, 음식, 신체, 스포츠, 놀이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 이야기를 흥미롭고 쉽게 서술한다. '지혜를 심어주는 과학 이야기'(3부)에서는 2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화폐 위변조 방지기술, 미술품 위작 감정기술, 핵자기공명장치 등을 이야기하며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과학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본다.

'참한 부자로 살려면'(4부)에서는 따뜻하고 좋은 세상을 위해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인들이 어떤 자세로 삶과 연구에 임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과학기술인이 쓴 책이지만, 읽기 어렵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찾기 힘들다. 오랜 시간 과학기술을 위해 고민해온 저자가 과학기술인이 아닌 독자를 위해 전문 용어를 최대한 줄이고, 생활 속 이야기를 통해 과학기술을 보여주려 노력한 덕이다. 이 책을 읽으면 과학기술이 딱딱하고 어려운 학문이 아닌,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지혜 중 하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 과학기술이 살아 숨 쉬는 참한 세상을 꿈꾸며

과학기술은 비전문가가 알 수 없는 어려운 영역이라는 이유로, 실제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이 등한시해온 분야이기도 하다. 그러나 첨단 산업이 시대를 이끌어가고,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잘 적응해야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요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증폭되고 있다.

올바른 가치관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는 것만큼, 자신의 가치관을 유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잘 적응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나아가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필요하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인정받는 세상을 위해서는,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전문가가 끊임없이 나와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과학기술인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고 그것을 정리했다. 우리도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마음으로만 바라기보다는《과학을 품은 참한 세상》을 읽으며 지금의 사회를 과학기술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

<글출처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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