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전략 교본' 저자:김수철, 기획/편찬:IPMS<사진출처=iPnomics>
'게임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전략 교본' 저자:김수철, 기획/편찬:IPMS<사진출처=iPnomics>
'게임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전략교본'은 김수철(주식회사 아이티엘 상무)이 20여년 간 IT·게임 IP분야에 종사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얻은 게임 소프트웨어 라이센스와 그 전략을 알기 쉽게 풀어놓은 책이다.
 
이 책은 △게임 소프트웨어 산업과 IP △라이센스 이해 △게임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계약서 △게임 소프트웨어 관련 사항 △기타 계약으로 구성돼 있다. 지식재산에 대한 사전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독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장점이다.

김수철 상무는 미국에서 전체 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10%)보다 2배 높은 영업이익률(18.8%)을 차지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비중에 주목하며 스마트폰의 확산과 함께 증가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에 대해 낙관한다.
 
김 상무는 특히 게임 소프트웨어 산업을 제조업과 같은 타 산업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가지는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으로 정의하며 게임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전략의 중요성을 피력한다. 
 
아울러 김 상무는 라이센스에 대한 구체적인 관련 규정과 판례를 제시하며 설명하는 한편, 라이센스가 무엇인지와 그 성격, 독점라이센스와 비독점라이센스 등 그 종류에 대해 말해준다.
  
게임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계악 시, 특별한 형식이 요구되지 않으므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당사자는 특정 형식을 따를 필요가 없으며, 상호간에 협의된 내용이 달리 해석되지 않도록 계약서에 내용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기재하기만 하면 된다.
 
또한 개발사가 저작권 이외에 특허나 상표의 권리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소프트웨어를 배급하는 퍼블리셔가 라이센싱 종료 후 서비스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유사한 게임을 제작하더라도 이를 금지할 수 없게 된다.
 
김 상무는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어떤 권리를 이용해 게임 소프트웨어를 보호할 것인지 사전에 전략을 수립해 둔 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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