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넷 취재팀과 다음달 3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취재 동행자 모집
'솔라하우스'·'CO2 포집'·'CIGS 박막 태양전지' 연구실 등 현장 취재 예정

올해 두 번째 진행되는 독자참여형 과학특공대('과학'계의 ''별한 ''간을 ''신 소개해 드립니다.)가 과학특공대원을 모집한다.

과학특공대 독자 취재단은 다음달 3일 11시 30부터 15시까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기우)을 방문, '솔라하우스', 'CO2 포집', 'CIGS 박막 태양전지' 연구실 등을 직접 방문·취재한다.

이번 독자 취재단 모집 인원은 5명으로 30일 접수가 마감되며, 참가 조건은 남여노소 대덕넷 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덕넷은 지난해 7월부터 연구소별 대표적으로 소개할만한 특별한 연구현장을 집중 조명하기 위한 기획취재를 진행해 왔다.

그런 가운데 올해부터는 '독자 취재단'을 구성해 일반 대덕넷 독자도 과학특공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난 첫 회 독자참여형 과학특공대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 방문해 독자들과 취재기자들과 함께 과학 현장의 특별한 공간을 방문한 바 있다.

두 번째 과학특공대 참가 신청은 이메일(sungmin8497@hellodd.com)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덕넷(담당자 박성민 기자, 070-4171-3524 )으로 문의하면 된다.(참가신청 시 소속, 이름, 연락처, 참가신청 이유 등 약식 게재 요망.)

◆ 세계 제로에너지 시대 항해···"에너지연서 꿈의 시대 연다"

제로에너지솔라하우스 외부(왼), 내부(오른)의 모습.<사진=에너지연 제공>
제로에너지솔라하우스 외부(왼), 내부(오른)의 모습.<사진=에너지연 제공>

지붕 위에 설치된 태양 전지가 햇빛부터 소리 없이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다. 주택 에너지를 85% 가량을 확보할 수 있는 이 집은 바로 '제로솔라에너지하우스'다.

과학특공대원이 처음으로 방문할 제로에너지솔라하우스는 건물에너지 저감 요소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자립형 주택이다.

국내 총에너지 사용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건물'에서의 획기적인 에너지 저감을 위해 탄생했다.

집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크게 절감하고 열에너지와 전기에너지를 직접 생산함으로써 외부에서 공급받는 에너지양을 최소화시킨다.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련 기술·산업 활성화 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KIERSOL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흡수 공정의 모습.<사진=에너지연 제공>
KIERSOL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흡수 공정의 모습.<사진=에너지연 제공>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활용되는 에너지는 석탄·석유·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다. 하지만 화석연료는 필연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다. 이런 이유로 세계 여러 연구팀들은 CO2(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여러 방법에 주목하며 연구하고 있다.

과학특공대원이 두 번째로 찾는 곳은 CO2 포집 연구실이다. 연소 후 가스 중 CO2만 선택적으로 포집할 수 있는 CO2 포집 공정을 확인할 예정이다.

공정은 굴뚝으로 빠져나가는 연소배가스인 질소, CO2, 산소 등을 액상 형태 흡수제(KIERSOL)와 반응해 CO2만 선택적으로 포집하고, 재생 공정을 거쳐 포집한 CO2를 흡수제와 완벽하게 분리 재생해 다시 흡수 공정으로 보내는 형태다.

아울러 한국 최초로 포집용 소재, 개념설계, 기본설계가 이루어진 CO2 포집 공정 등을 비롯해 CIGS 박막 태양전지 연구실까지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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